[시선뉴스 김병용]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을 표현하거나 전달하는 데에 사용하는 음성이나 문자의 수단이 되는 언어. 우리가 살아가는 데 필요한 대인관계를 형성하거나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 언어는 꼭 필요한 수단이다. 

현재 전 세계에는 약 6,000여 가지의 언어가 존재하고 그 중 5,000만 명 이상이 사용하는 언어는 23가지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다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국가가 사용하는 언어는 무엇일까? 세계 최다 국가 사용 언어 Best3를 알아보자.

첫 번째, 가장 많은 나라에서 사용하는 언어 1위 ‘Hi~, 영어’

[사진_Max Pixel]

우리나라에서도 조기 교육을 통해 익숙한 영어가 세계에서 가장 많은 나라에서 사용하는 언어 1위로 뽑혔다. 영어는 현재 59개 국가에서 공용어로 사용하고 있는데 이 나라들 중 24개는 아프리카, 16개는 아메리카, 12개는 오세아니아, 4개는 아시아, 그리고 3개는 유럽에 위치해 있다. 

영어는 대영 제국의 언어였기 때문에 대영 제국에 포함되었던 대부분의 국가에서 공식 언어가 되었다. 또한 영어는 영국 연방과 유럽 연합, UN 및 국제 올림픽위원회에서도 공식 언어로 사용하고 있다.

두 번째, 가장 많은 나라에서 사용하는 언어 2위 ‘Bonjour~, 프랑스어’

[사진_Public Domain]

세계에서 가장 많은 나라에서 사용하는 언어 2위는 프랑스어이다. 프랑스어는 현재 29개국에서 사용하고 있으며 지역별로는 아프리카 대륙 21개국, 유럽 5개국, 아메리카 대륙 2개국, 오세아니아 1개국 등에서 프랑스어를 사용하고 있다. 

영어와 마찬가지로, 프랑스어는 한때 프랑스의 식민지였던 국가들이 공식 언어로 사용 중이다. 프랑스어를 공식 언어로 지정한 29개국 중 프랑스, 캐나다, 벨기에 등 13개국에서는 프랑스어가 모국어이다. 나머지 16개 언어는 1개 이상의 다른 언어와 같이 사용한다. 또한, 영어와 마찬가지로 UN과 유럽 연합, 국제 올림픽위원회의 공식 언어로 채택되었다. 

세 번째, 가장 많은 나라에서 사용하는 언어 3위 ‘مرحبًا, 아랍어’

[사진_플리커]

세계에서 가장 많은 나라에서 사용하는 언어 3위는 아랍어이다. 아랍어는 현재 27개국에서 공식 언어로 지정되어있다. 이 중 14개국은 아프리카에 있고 13개국은 아시아에 있다. 그리고 27개국 중 22개국은 아랍 연맹의 회원국이다. 

현재 아랍어를 유일한 공용어로 사용하는 국가는 알제리, 바레인, 이집트, 요르단, 사우디아라비아 등 16개국이며 수단, 모로코, 이스라엘, 이라크 등의 국가에서 1개 이상의 다른 언어와 같이 사용 중이다. 또한, 아랍어도 영어와 프랑스어와 마찬가지로 유럽 연합 공용어로 채택되어 사용 중이다.

사회적, 문화적인 이유로 가장 많은 국가들이 사용하는 언어들을 알아보았다. 우리나라 외에 우리 언어를 사용하는 국가는 아직 없지만 한글의 우수성이 전 세계에 널리 알려지고, 또 학습하는 국가가 많아지기 때문에, 앞으로 한글의 모국어 사용 채택을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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