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법률] 영화 '어벤져스'속 도시 파괴, 보상해야 할까? / 김병용 기자

[시선뉴스 한성현]

진행 : 김병용
법률자문 : 법무법인 단 / 이관욱 변호사

사전 예매로만 백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화제의 중심이 된 영화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 마블 히어로들이 최강의 빌런 ‘타노스’로부터 지구를 지키기 위해 맞서 싸운다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자신의 집이 파괴되어 모든 재산을 잃어버린다면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을까요? 이번 사례는 이러한 궁금증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지구를 지키기 위한 싸움 속에서 발생한 기물파손. 과연, 히어로들은 피해를 보상해야 할까요?

-오늘의 예시 사례-
'복수하는 사람들'이라는 조직을 구성해 악당으로부터 지구를 지키며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는 아연이와 친구들. 그러던 어느 날, 외계 행성으로부터 악당 티노스가 지구를 침범해 오고, 이에 아연이와 친구들은 지구를 지키기 위해 맞서 싸웠습니다. 하지만 너무나도 강력한 티노스와의 싸움에서 아연이와 친구들은 큰 부상을 당하게 되고, 도시 대부분의 건물이 부서지는 등 막대한 피해를 보게 됩니다. 기나긴 싸움 끝에 티노스는 물러났지만,도시는 이미 폐허가 된 상황. 이에 시민들은 아연이와 친구들에게 손해배상을 요구했습니다. 이러한 경우, 아연이와 친구들은 피해를 보상해야 할까요?

제작진 소개

CG : 최지민 / 책임프로듀서 : 한성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