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1세대 아이돌 그룹 O2R의 멤버 김재근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면서 남겨진 6세 아들에 대한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13일 ‘스포츠경향’ 취재 결과 김재근은 지난달 30일 오전 인천 서구 아라뱃길 인근에서 자신의 차를 몰던 중 마주오던 화물차량과 충돌해 사망했다.

김재근의 사망 소식이 더욱 안타까운 이유는 남겨진 6세 아들과 노령의 아버지 때문이다.

사진=O2R 뮤직비디오 캡처

고 김재근은 3년 전 암투병 중인 아내가 급성패혈증 합병증세로 세상을 떠난 뒤 슬하에 남겨진 6세 아들과 노령의 아버지를 부양하며 생활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고 김재근의 측근은 스포츠경향에 “어린 아들을 고인의 아버지가 혼자 돌보고 있다”며 “법적 절차를 마친 후 고인의 동생 내외와 함께 살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 측근은 “(아들이) 아빠의 죽음을 담담히 받아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네티즌은 김재근의 사망 이후 “yys3**** 아이가 저렇게 담담한게 더 두려워ㅠㅠㅠㅠㅠ어떡해” “0310**** 엄마도 없는데 6살 아기는 어쩌나” “ajws**** 남겨진 아이.. 참 안타깝네요. 두분 다 그곳에서 편히 쉬시길” “kjm1**** 부디좋은곳으로 가셔서 편히 쉬세요. 하늘나라에서 아들 지켜주세요.” “whda**** 남겨진 아가 누가 키우시던지 잘키워주세요 사랑많이 주세요 불쌍한 아가 나중에 너무 힘들어하지 않았으면” “dong**** 아..삼가고인의 명복을빕니다..ㅠ홀로남은 어린아들이 너무나 안스럽네요. 제발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내길 바래요..” 등 위로와 응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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