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인 14일에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지만 대기가 정체돼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겠다.

일부 내륙의 낮 최고기온은 30대 안팎으로 올라 덥겠으며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밤의 기온 차이가 클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11∼16도, 낮 최고기온은 21∼29도로 예보됐다. 

<사진/플리커>

14일에는 해외에서 약한 수준의 미세먼지가 유입되고 대기가 정체된 탓에 축적된 오염 물질이 흘러가지 않아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나타내겠다. 강원 영동과 영남 지역 등은 ‘보통’ 수준의 대기 환경을 유지할 전망이다. 

14일 전국 주요 지역의 최저기온은 서울 13도, 강릉 15도, 광주 14도, 부산 15도 등 전국 에 11~15도의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춘천 26도, 대전 27도, 대구 28도 등의 분포를 보이며 일부 지역에서는 다소 더워질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먼바다에서 0.5~2m, 서해 먼바다는 0.5~1.5m로 일겠다. 다만 음력 그믐 시점에 발생하는 사리 현상으로 당분간 바닷물의 수위가 높아지는 만큼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 주민은 만조 때 침수 피해를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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