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지영] 2018년 5월 7일~5월 11일 TV 속에선 어떤 장면들이 시청자들을 즐겁게 했을까? 이번 주 TV속에서는 새로 시작한 수목드라마 MBN ‘리치맨’에서 하연수가 짠내 나는 취준생이지만 당돌함은 잃지 않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번 주 놓치지 말아야 할 핵심 명장면들! 읽고 나면 본편을 보고 싶은 시선뉴스 세컷 리뷰를 펼쳐 보인다.

첫 번째 장면 SBS ‘불타는 청춘’, 동안 미모 강경헌 새 친구로 합류  

출처/sbs '불타는 청춘' 캡쳐

8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강경헌이 새 친구로 합류하며 예능 도전을 알렸다.

이날 강경헌과 가장 처음 만난 구본승과 김부용은 강경헌과 함께 다정하게 숙소로 향했다. 그 와중에 책방을 발견한 세 사람은 책을 둘러보며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였다. 숙소에 도착한 미모의 강경헌을 맞이한 남성 청춘들은 갑자기 거울을 보며 외모를 점검한다든가 가방을 들어주는 매너를 발휘하기도 했다.  

강경헌은 이날 방송에서 봄을 만끽하며 감성 충만한 모습을 보이는 등 소녀미를 발산하여 앞으로 ‘불타는 청춘’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두 번째 장면 MBN ‘리치맨’, 하연수 취준생으로 완벽 변신

출처/드라맥스 '리치맨' 캡쳐

9일 방송된 드라맥스, MBN ‘리치맨’에서 하연수가 무한긍정 암기왕 취준생 ‘김보라’로 변신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보라는 꿈의 기업 넥스트인에 취업하기 위해 취업콘서트 현장을 찾았다가 CEO ‘유찬’으로부터 “교과서에 적힌 대로 답을 외운 주입식 교육의 피해자이자 우리나라 교육의 대표적인 실패사례”라는 지적을 받았다.

하지만, 보라는 유찬의 말에 지지 않고 넥스트인의 기업적 가치와 직원들의 프로필을 줄줄이 읊는 등 현장에 있던 모든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유찬에게 “듣던 대로 싸가지가 바가지네요”라고 말하는 당돌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하연수는 긍정의 힘을 지녔지만, 취업에 번번이 실패해 짠내가 가득한 특유의 캐릭터를 찰떡같이 소화해내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세 번째 장면 KBS2 ‘셀럽피디’, 마닷PD...손흥민 경기장 찾아 응원

출처/KBS2 '셀럽피디' 캡쳐

11일 방송된 KBS 2TV 파일럿 프로그램 ‘셀럽피디-★들의 이유있는 오지랖’에서는 손흥민 선수 경기장을 찾아 응원하는 마이크로닷(이하 ‘마닷’) PD의 모습이 그려졌다.

마닷은 4일 방송에서 영국 도착 첫날부터 손흥민 선수로부터 연락이 와 개인적으로 만났지만PD 마닷으로 찾아간 것이 아니라 영상 없이 손 선수의 육성만 전파를 타면서 시청자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이에 마닷은 PD로서 손흥민을 만나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이날 방송에서는 손흥민의 경기장을 찾아 카메라를 쥔 채 비장한 표정을 띠었다. 특히 이날 경기는 토트넘의 숙적인 첼시의 홈에서 열린 만큼 더욱 긴장된 분위기였다.

경기가 시작되고 마닷은 관중석에서 환호하며 표정만 봐도 경기상황을 짐작하게 만드는 신개념 ‘페이스 중계’를 선보이며 프리미어리그 직관의 생동감 넘치는 열기와 분위기를 안방극장에 고스란히 전달했다.

이번 주에느 Mnet ‘프로듀스 101’의 시즌3 격인 ‘프로듀스48’의 출연자들의 단체송이 첫 공개되며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시즌1, 2의 ‘픽미’, ‘나야나’를 이을 ‘내꺼야’는 한국어와 일본어로 된 가사, 96명의 걸그룹 연습생들이 눈길을 끌었다. 그간 아이돌 육성 프로그램에서 늘 논란이 일었던 편집 분량, 공정성 등의 문제점들이 보완되어 시청자와 참가 연습생 모두에게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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