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법 전문가 오수향 교수(국민대평생교육원)가 몸과 마음을 살리는 긍정의 말 습관이란 주제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에서 강연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은 올해 90주년을 맞이해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면서 의대생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돕기 위해 지난 2015년 3월 의과대학 내에 설립된 (구)학생계발지원실을 ‘학생행복센터’로 명칭을 변경했으며, 최근 새 출발을 선언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특강은 '의대생의 행복을 향한 도움닫기'라는 주제로 지난 5월 4일(금) 오후 3시 30분부터 고려대 의과대학 본관2층 유광사홀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전문의료인을 꿈꾸는 소중한 고려대학교 의대생의 현재와 미래 행복을 응원하는 취지로 학생, 교직원, 교수, 학부모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보경 학생부학장 및 학생행복센터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홍식 의과대 학장 축사, 특강Ⅰ-행복한 인생을 위한 정신과 의사의 조언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신영철 교수, 특강Ⅱ-몸과 마음을 살리는 긍정의 말 습관 : 국민대 평생교육원 오수향 교수, 폐회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특강 1연사로는 마인드컨트롤과 스트레스 관리법 등으로 잘 알려져 있는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신영철 교수의 ‘행복한 인생을 위한 정신과 의사의 조언’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이어서 특강 2연사로 대화법전문가 오수향 교수(국민대평생교육원)의 ‘몸과 마음을 살리는 긍정의 말 습관’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특강을 진행한 오교수는 SHO심리대화연구소 소장, 네이버맘키즈 에디터를 맡고 있으며, 저서로는 『긍정의 말습관』, 『황금말투』, 『말의 힘으로 키우는 대화육아』, 『1등의 대화습관』 등이 있다. 

이홍식 학장은 축사를 통해 “행복은 이타적일 때 더 크게 다가오며 여러분이 학업에 몰두하는 것, 자기성장을 도모하는 것이 질병으로 고통 받는 환자의 행복을 지키기 위함임을 명심해야 한다”며 “많은 선후배 의사들이 학창시절을 가장 행복한 순간으로 꼽는 것처럼 여러분은 인생이라는 긴 여행에서 가장 행복한 숲길을 지나고 있음을 잊지 말고 의과대학 모든 구성원이 궁극적으로 행복해 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보경 학생행복센터장은 “우리 학생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 행복한 전문의료인으로 성장하도록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이번 심포지엄을 개최했다”며“앞으로 학생행복센터는 미래 설계, 상담 및 생활지원 등 학생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며 행복을 위한 교두보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고려대 의대 학생행복센터는 학생들의 학교적응과 자기계발을 돕기 위해 설립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의 학생복지 기구로써, 좋은 의사를 사회로 배출해야하는 의과대학의 책무에 더욱 충실하고자 학생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학습과 적성 진로 탐색 상담을 통한 학습능력 향상, 미래 설계 도움, 자기계발·대인관계·의사소통능력·리더쉽 배양을 위한 상담 및 생활지원, 학업 및 스트레스 등에 대한 고민 상담, 정신건강 문제의 예방과 조기 발견, 단 및 치료 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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