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홍지수] 매주말, 어떤 영화를 볼까 고민하는 당신에게 무비데이가 영화 한 편씩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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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 김지영

영화 <초록물고기>, <박하사탕>, 그리고 <밀양>과 <시>. 이 영화의 공통점. 모두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된 작품이며 이창동 감독의 작품이라는 것인데요. 매 작품 탄탄한 스토리텔링과 정교한 구성을 통해 그만의 작품 세계를 구축해온 이창동 감독이 8년 만에 신작 <버닝>으로 돌아옵니다. 이창동 감독과 더불어 유아인, 스티븐 연이 만나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버닝>을 들여다봅니다.

*영화 ‘버닝’ (5월 17일 개봉)
유통회사 알바생 종수는 배달을 갔다가 어릴 적 같은 동네에서 살았던 해미를 만납니다. 그리고 그녀에게서 아프리카 여행을 간 동안 자기가 키우는 고양이를 돌봐 달라는 부탁을 받죠. 여행에서 돌아온 해미는 아프리카에서 만난 벤이라는 정체불명의 남자를 종수에게 소개합니다. 그리고 어느 날 벤은 해미와 함께 종수의 집으로 찾아와 자신의 비밀스러운 취미에 대해 고백하는데요. 그때부터 종수는 무서운 예감에 사로잡힙니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단편 ‘헛간을 태우다’를 원작으로 한 <버닝>은 제 71회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습니다. 이로써 이창동 감독은 지금까지 연출한 여섯 작품 중 총 다섯 작품이 칸 영화제에 소개되는 저력을 보여줬습니다. 특히 영화는 각기 다른 내면을 지닌 3인의 캐릭터를 중심으로 그들의 묘연한 관계, 가질 수 없는 것을 열망하는 심리에서 빚어지는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를 완성해내며 사람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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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 소개
책임프로듀서 : 한성현 /  CG : 이연선 / 연출 : 홍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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