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홍지수]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5월 10일 목요일의 퇴근길, 오늘의 이슈를 전하는 퇴근뉴스입니다. 먼저 오늘의 주요뉴스입니다.

(출처/바르셀로나 트위터, 플리커)

1. 마이크 폼페이오 억류자 3명과 함께 복귀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방북 후 억류 미국인 3명과 함께 복귀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의 2차 방북에 긍정적인 평가 속에, 곧 북미정상회담 일정도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2. 국세청, 조양호 회장 검찰 고발
국세청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을 수백억 상속세 탈루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한편, 대한항공 직원들은 오는 12일 한진그룹 일가의 퇴진을 요구하는 두 번째 촛불집회를 엽니다.

3. 말레이시아 61년 만에 정권교체
말레이시아 총선에서 마하티르 모하마드 전 총리가 이끄는 야권연합이 61년 만에 정권교체에 성공했습니다. 야권연합은 총 222개 의석 가운데 과반인 112석을 확보했습니다.

4. FC바르셀로나, 라리가 무패우승 순항...D-2경기
스페인 축구팀 FC바르셀로나가 38경기 체제로 돌입한 이후 최초로 리그 무패우승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경기도 가볍게 승리하며 이제 2경기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오늘의 시선픽은 무패우승을 앞둔 FC바르셀로나입니다.

라리가 역사상 38경기 체제에서 무패우승을 이룬 팀은 아직 존재하지 않는데요. 이번 시즌 이 대기록에 도전하고 있는 바르셀로나는 지난 주 레알 마드리드와의 엘 클라시코 더비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두며 한차례 큰 고비를 넘겼고, 오늘 새벽 비야레알을 상대로 5대1 대승을 거두며 무패우승에 한발자국 더 다가갔습니다.

사실 시즌 초반 바르셀로나의 출발은 그다지 좋지 못했습니다. 발베르데 감독은 부임 후 첫 시즌이었고, 주축선수였던 네이마르는 팀을 떠났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현재 리그 최다 득점자 메시의 꾸준한 활약과 뉴페이스 뎀벨레, 쿠티뉴 등의 돌파력을 앞세워 난관을 극복해냈습니다.

이제 바르셀로나는 14일 레반테 원정 경기와 21일 레알 소시에다드 홈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는데요. 리그 16위인 레반테 전은 원정이지만 압도적인 승리가 예상되며, 11위 소시에다드 경기 역시 홈경기인데다가 마지막 경기이기 때문에 우세가 점쳐지고 있습니다.

이제 남은 두 경기, 승리하거나 비기기만해도 역사적인 무패우승을 기록하게 되는 FC바르셀로나. 과연 대기록을 달성할 수 있을지 함께 지켜보시길 바랍니다. 이상 뉴스를 마치겠습니다. 즐거운 퇴근길 되십시오. 시선뉴스 김태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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