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지영/ 디자인 이연선, 김미양] 5월 첫째 주에는 어떤 책들이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을까요? 교보문고에서 2018년 4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영업점과 인터넷에서 도서와 eBook을 합산해 1주일 간 가장 많이 판매된 책 순위를 발표했습니다.

1위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 아직 행복을 기다리는 우리에게
저자- 곰돌이 푸
출판사- 알에이치코리아
책 소개- 어떤 상황에서든 여유와 미소를 잊지 않는 곰돌이 푸를 다시 기억하고 만나는 일은, 반복되는 삶 속에서 무엇이 나를 행복하게 하는지를 잊어가는 우리에게, 다시 한 번 행복에 관한 희망과 의미를 되새기게 해줄 것이다. 푸의 메시지와 초기 삽화부터 우리에게 익숙한 만화영화 속 곰돌이 푸의 삽화가 담긴 책이다.

2위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 인생 자체는 긍정적으로, 개소리에는 단호하게!
저자- 정문정
출판사-가나출판사
책 소개- 일상에서 만나는 무례한 사람들, 사람마다 관계마다 심리적 거리가 다르다는 점을 무시하고 갑자기 선을 훅 넘는 사람들에게 감정의 동요 없이 단호하면서도 센스 있게 할 수 있는 의사표현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3위 모든 순간이 너였다
저자- 하태완
출판사-위즈덤하우스
책 소개- 어쩐지 막막한 밤, 당신에게 공감과 위안이 되는 빛나는 이야기. ‘나, 이대로 괜찮은 걸까?’ 바쁜 일상을 살다 보면 문득 내 마음은 돌보지 못한 채, 나의 모든 순간은 정신없이 흘려보낸 채 어두운 밤을 맞이하게 되는 순간이 있다. 이 책은 그런 지친 밤, 누군가 나에게 꼭 해주었으면 싶었던 말을 가만히 건네는 책이다.

4위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 냉담한 현실에서 어른살이를 위한 to do list
저자- 김수현
출판사-마음의숲
책 소개- 이 책은 우리가 온전한 ‘나’로 살아가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말해준다. 돈 많고 잘나가는 타인의 SNS를 훔쳐보며 비참해질 필요 없고, 스스로에게 변명하고 모두에게 이해받으려 애쓰지 말라고 이야기한다. 불안하다고 무작정 열심히 할 필요 없고, 세상의 정답에 굴복하지 말라고 응원한다. 인생의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더 이상 상처받지 말고, 누군가의 말에 흔들리지 말고, 자신만의 문제라고 착각하지 말라고.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말, 나답게 살라고 말한다.

5위 82년생 김지영
저자- 조남주
출판사- 민음사
책 소개- 서민들의 일상 속 비극을 사실적이면서 공감대 높은 스토리로 표현하는 데 재능을 보이는 작가 조남주는 이번 작품에서 1982년생 '김지영 씨'의 기억을 바탕으로 한 고백을 한 축으로, 고백을 뒷받침하는 각종 통계자료와 기사들을 또 다른 축으로 삼아 30대를 살고 있는 한국 여성들의 보편적인 일상을 완벽하게 재현한다.

6위 지금 하지 않으면 언제 하겠는가
저자- 팀 페리스 / 박선령, 정지현 역
출판사-토네이도
책 소개-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들에 집중하는 법에 대한 위대한 인물들의 놀라운 통찰을 담은 책이다. 마흔이 된 저자는 문득 이렇게 계속 살아도 되는지 의문이 들었고, 남은 삶을 위해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충격적인 깨달음을 구하고 싶었다.

7위 하버드 첫 강의 시간관리 수업
저자- 쉬셴장 / 하정희 역
출판사-리드리드출판
책 소개- 시간의 소중함과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법을 가장 먼저 배우는 하버드 학생들은 졸업 후 전 세계 모든 분야에서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는 인재로 성장한다. 시간의 선택과 집중, 효율적인 일 처리뿐 아니라 인생의 목표와 계획에 이르기까지 하버드 시간관리 프로젝트 연구원들이 하버드 출신들의 사례를 통해 일과 여유로운 삶의 균형을 이루고, 원하는 목표를 실현할 수 있는 비법을 선사한다.

8위 추사 김정희 - 산은 높고 바다는 깊네
저자- 유홍준
출판사-창비
책 소개-추사의 생애를 총 10개의 장으로 나누어 설명한 이 책은 추사의 탄생부터 만년까지, 파란 많은 일대기를 중심으로 추사의 학문과 예술을 알기 쉽게 풀어놓은 역작이다. 고된 삶의 과정 속에서 자기만의 예술세계를 완성하고, 이로써 우리 문화사를 대표하는 위대한 예술가로 거듭나기까지의 이야기를 저자의 안내대로 따라가다 보면 추사 학예의 실상이 한눈에 들어온다.

9위 버스데이 걸
저자- 무라카미 하루키
출판사-비채
책 소개-독일의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카트 멘시크의 그림과 함께하는 무라카미 하루키 ‘소설×아트’ 프로젝트 최신 단편. 스무 살 생일을 맞은 여자 주인공은 생일날인 그날도 여느 때처럼 이탈리안 식당에서 서빙 아르바이트를 한다. 입사 이래 십 년 동안 한 번도 아픈 적이 없던 플로어 매니저가 갑자기 병원에 실려 가고, 그녀에게 “정확히 8시가 되면 사장님이 계시는 608호실에 저녁을 가져다 줘.”라는 부탁을 남긴다.

10위 나는 둔감하게 살기로 했다 - 초조해하지 않고 나답게 사는 법
저자- 와타나베 준이치/ 정세영 역
출판사-다산초당
책 소개-먹고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가면을 쓰고 감정을 소모하며 겉으로는 웃고 있지만, 가슴은 시커멓게 타들어 가는 게 우리의 현실이다. 이처럼 끊임없이 타인과 소통하고 부딪치면서 살아야하는 일상에서 예민하고 민감해서 쉽게 상처 받는 이들에게 필요한 능력이 바로 둔감력이다. 민감하고 예민한 마음에 하루하루가 만족스럽지 않은 사람, 이제 더 이상 눈치 보지 않고 내 인생의 주인을 되찾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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