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언론사 최초로 공개한 툰으로 보는 뉴스 육아 공감툰. 아이를 기르는 부모들의 마음에 위로와 공감으로 사랑을 전합니다. 시선뉴스가 함께하는 육아 공감툰, 오늘은 어떤 내용일까요?  

#까치발  #아가키  #무럭무럭  #자라다오  #귀여워  #사랑해

100일의 기적을 지나, 매일같은 육아전쟁을 지나 돌이 지난 우리 아가. 돌이 지나고 여느 아이들처럼 한 두 발짝 발을 떼더니 이제는 제법 잘 걸어 다닙니다.

아이들이 걸어 다니기 시작하면서 생기는 가장 큰 변화는 손이 닿는 범위가 넓어진다는 것이죠.아이의 손을 피해 식탁위에 올려놓던 물건들도 이제 더 이상 안전하지 않게 되고, 책장이고 냉장고고 어디든, 하루가 다르게 아이의 손이 닿아 있습니다.

엄마인 저는 더 피곤해지고 치우다 치우다 이제 더 이상 놓을 곳이 없을 정도가 되지만, 그러면서도 그 사이 우리아이가 많이 컸음을 실감하게 됩니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기어다니던 아이인데, 언제 이렇게 커서 걷고 식탁 위에 있는 자신의 물통을 손으로 집으려고 하는지... 그것도 키가 살짝 모자랐는지 까치발까지 들면서 물통을 잡으려고 하는데 그 모습이 정말 사랑스러웠습니다.

물론 저는 이 순간에도 아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을 찾아 삼만리를 하느라 녹초가 되어있지만,조금씩 성장하는 아이와 함께 소중한 순간을 공유하고 있다는 것이 정말 행복합니다.

가끔은 너무 지칠 때 이렇게 말을 하기도 합니다. “아가야, 엄마가 너무 힘들어서 지금 아가가 크는 모습을 온전히 사랑하고 행복해하지 못하는 것 같아. 엄마가 더 사랑할 수 있게 조금만 늦게 자라다오. 순간을 모두 담아두고 싶은데, 그러지 못해서 정말 미안해...”

까치발로 자신의 물통 획득에 신난 우리 아가. 내일은 또 어디까지 손이 닿는 신공의 모습을 보여줄까요? ^^

※ 국내최초 언론사에서 전달하는 툰으로 보는 뉴스. 육아 공감툰은 실제로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와 아빠, 그리고 예비 엄마 아빠들이 공감하고 실제로 겪은 일을 웹툰으로 알리며 공감하고 위로하며 사랑하기 위해 만든 이야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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