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이호] 태국군부의 강경 진압 경고에도 불구하고 쿠데타 반대 시위는 지속될 전망이다.
방콕포스트는 2일 쿠데타 반대 시위자들이 총선이 실시될 때 까지 시위를 계속하기로 했다며, 당분간 산발적인 시위가 계속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다.
방콕포스트는 익명의 시위 관계가 시위자들이 앞으로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은 곳에서 쿠데타 반대 시위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에 페이스북등 SNS에서는 쿠데타 반대 시위대가 오는 7일 방콕 제1국제공항인 수완나품 공항에서 시위를 열 계획이라는 메시지가 돌고 있는 상황이다.
쿠데타에 반대하는 방콕 시민들은 1일 시내 8개소에서 시위를 하려 했으나 당국이 군경 6천여 명을 배치하고 강경 진압을 경고하자 대부분 예정대로 시위를 진행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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