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심재민] 시청자여러분 안녕하십니까. 4월27일 즐거운 금요일의 퇴근길 오늘은 어떤 이슈가 있었을까요. 퇴근뉴스에서 살펴보시죠. 먼저 오늘의 주요뉴스입니다.

출처_김성태 의원 페이스북, 김정재 의원 페이스북

1. 남북 정상회담, 文“국민들에 선물 될 것”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오늘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남북정상회담을 진행했습니다. 회담 직후 문대통령은 “남북 국민과 전 세계인들에게 선물이 될 것이다”라고 평가했습니다.

2. ‘오토 웜비어’ 부모, 북한 책임 묻는 소송 제기 
북한에 억류됐다 뇌사 상태로 송환돼 사망한 오토 웜비어의 부모가 북한 정부에 책임을 묻는 법적 소송을 제기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만약 북한의 책임이 법원에서 인정되면 웜비어의 부모는 '테러지원국 희생자 펀드'에서 금전적 보상을 받게 됩니다.

3. 국회, 지진피해 키우는 법과 제도 개선 간담회 
오늘 국회에서는 지진피해를 키우는 법과 제도 개선을 위한 심층 간담회가 진행됐습니다. 이 자리에는 주최자인 자유한국당 김정재 의원을 비롯해, 김성태 원내대표 등도 참석했습니다.  

4. 한국GM 경영정상화 조건부 합의 성공
정부가 한국GM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조건부 합의에 성공했습니다. GM본사가 한국GM에 36억달러, 그리고 산업은행이 총 7억5000달러를 투자하기로 했고 쟁점이던 비토권과 10년 이상 유지도 합의에 성공했습니다. 

오늘 시선픽은 지진에 대한 법과 제도 개선을 위한 국회 간담회 소식입니다. 

경북 포항 지역구인 자유한국당 김정재 의원 주최와 행정안전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 후원으로 열린 이번 간담회는 토목구조공학과 재난안전관리 등 각계 권위자들이 모여 내진설계와 재난에 대한 효용성 있는 제도들에 대한 심층적인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특히 이 자리에는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도 참석해 힘을 실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정재 의원은 “지난해 11월 발생한 규모 5.4의 포항 지진은 관측 이래 최대 피해가 발생했으나 부실한 법과 제도들 때문에 복구가 지연되고 혼란이 가중되었다”라고 지진 후 발생하는 어려움에 대해 토로했습니다. 

그러면서 “또 다시 법과 제도의 미비함으로 인해 지진재난 피해가 가중되지 않도록 법과 제도 개선에 나서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김성태 원내대표는 “법과 제도의 허술함 때문에 우리나라 전체 건축물의 내진설계 비율은 20%에 머무르고 있다”라며 “지진의 예방과 복구, 단층조사에 이르기까지 포괄적 법적/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지진에 대한 법과 제도 개선 심층 간담회가, 대한민국 재난/안전 의식 전반에 걸쳐 풀어진 나사를 조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이상 뉴스를 마칩니다. 즐거운 주말되십시오. 시선뉴스 심재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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