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홍지수]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4월 24일 화요일의 퇴근길, 오늘의 이슈를 전하는 퇴근뉴스입니다. 먼저 오늘의 주요뉴스입니다.

(출처/리버풀, AS로마, 바이에른 뮌헨, 레알마드리드 공식 트위터, 모하메드 살라 페이스북)

1. 국방부, 대북확성기 중단 및 철거
국방부가 전날 대북확성기 중단에 이어 오늘 대북확성기를 철거했습니다. 이는 2018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평화로운 회담 분위기 조성을 위해 내린 결정으로 알려졌습니다.

2. 문 대통령, 6월 개헌 무산에 유감 표명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국무회의에서 6월 개헌 무산에 대한 유감을 표했습니다. 본래 6.13 지방선거와 개헌 동시투표 개정안 처리는 어제까지였으나 여야가 입장차를 좁히지 못해 무산됐습니다.

3. 주중 챔피언스리그 4강전
유럽축구 시즌이 막바지에 접어 들면서 중요한 경기들이 잇따라 펼쳐지고 있습니다. 오는 주중에는 챔피언스리그 4강전 두 경기가 축구팬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4. KAL 직원, 이명희 폭력영상 공개
조양호 회장의 부인 이명희씨로 추정되는 인물이 직원에게 폭력을 행하는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앞서 조 회장의 사과에도 추가 갑질 제보가 나오면서 비난여론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의 시선픽은 주중에 열리는 챔피언스리그 4강전 두 경기입니다. 이번 챔피언스리그 4강 대진은 돌풍의 팀들과 전통 강호들끼리의 매치업이 성사됐는데요.

먼저 오는 25일 새벽 3시 45분에 펼쳐지는 리버풀 대 AS로마 경기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양 팀 모두 ‘언더 독’ 혹은 ‘돌풍의 팀’으로 평가 받고 있는 가운데, 리버풀은 전 방위 강한 압박을 무기로 한 헤비메탈 축구로 맨시티를 꺾고 4강에 진출했습니다. 특히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의 활약이 돋보이는데요. 한편 살라의 전 소속팀인 AS로마 또한 강호 바르셀로나를 꺾는 대역전 드라마를 펼치며 4강에 오른 상태입니다. 이 경기의 키워드는 ‘살라 더비’와 ‘언더 독 매치’입니다.

이어서 26일 새벽 3시 45분에는 전통의 강호 레알 마드리드와 바이에른 뮌헨이 4강전을 펼칩니다. 두 팀은 너무 이른 시기에 만났다는 평가인데요. 사실상 미리 보는 결승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레알은 챔피언스리그의 사나이 호날두의 활약과 연속골 기록이 기대되고, 반면 올 시즌 위기의 팀을 구하기 위해 투입됐던 유프 하인케스 감독의 바이에른 뮌헨은 과연 트레블을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는데요. 이 경기 키워드는 ‘호날두’와 ‘하인케스 감독’입니다

올 시즌 유럽축구도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상태입니다. 유럽에서 가장 큰 대회인 챔피언스리그, 그 결승전의 윤곽을 주중 4강전에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이상 뉴스를 마치겠습니다. 즐거운 퇴근길 되십시오. 시선뉴스 김태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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