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 교통사고(사진=방송화면 캡쳐)

지난 21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 가수 김희철이 교통사고로 공익판정을 받은 사연을 공개했다.

김희철은 지난 2008년 동료 멤버 동해의 아버지의 장례식에 참석하고 서울로 돌아오던 중에 당한 교통사고로 하반신에 철심을 박는 대수술을 해 현재까지 후유증을 앓고 있다. 이 사고로 김희철은 공익근무 판정을 받았다.

김희철의 교통사고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이후에도 2011년 싱가포르에서 동료 멤버 이특과 7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당시 사고는 두 사람을 보기 위해 두 사람이 탄 차를 따라잡으려고 추격전을 펼친 사생팬들의 택시 때문이었다.

싱가포르 사고 이후에도 계속 반복되는 ‘사생택시’에 김희철은 자신의 트위터에 “집 앞도 구청 앞도 쫓아도 오지 마세요. 30살 먹고 좀 착해졌나 했는데 난 안 되나 봐요. 교통사고 후유증이 아직도 남아 있는데 매번 목술 걸고 도망가듯 운전하는 거 무섭습니다. 실망을 한다 해도 배부른 줄 알아야 해도 전 목숨이 하나라 안 되겠네요. 이해심 부족한 제 탓입니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교통사고에 대한 두려움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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