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이 오늘(16일) 모여 4월 임시국회 정상화 등 현안을 논의한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 바른미래당 김동철 원내대표,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 노회찬 원내대표 등은 이날 오전 10시30분 정세균 국회의장 주재로 국회 의장접견실에서 정례회동을 한다.

<사진/시선뉴스 DB>

여야는 오늘 회동에서 국회 파행의 원인이 된 방송법 처리 방안을 두고 재차 협의를 시도하는 한편 김기식 금융감독원장 논란과 관련한 국회 피감기관 지원 해외 출장 사례 전수조사 문제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최근 불거진 '댓글 여론조작' 사건과 관련해 국정조사 및 특검 도입을 주장하는 자유한국당의 김성태 원내대표는 오늘 회동에 불참해 현안에 관한 아무런 논의도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강훈식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한국당이 참석하지 않아 많은 얘기는 안했고 여야 원내대표단이 4월 국회를 열기 위해 노력 중이라다, 이 말씀만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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