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중국 칭다오)] 중국 칭다오는 인천에서 비행기를 타고 2시간이 채 걸리지 않을 정도로 가까워 근교여행으로 많이 찾는 곳 중 하나입니다. 특히 바쁜 일상 속 일명 ‘밤도깨비 여행’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금요일 밤부터 2박 3일로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곳이죠.

이처럼 칭다오는 우리나라와 가까운 위치에 있으면서도 맥주 브랜드로 유명한 곳으로 알려져 있어 맥주 마니아들이 가보면 더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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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다오라는 명칭보다 ‘칭다오 맥주’로 유명할 만큼 칭다오는 맥주가 유명합니다. 실제로 일반 마트나 편의점만 가 봐도 칭다오 맥주의 종류가 기본 3~4가지부터 많게는 10가지 정도가 될 정도로 다양하게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칭다오 맥주를 보다 잘 즐길 수 있는 곳 바로 ‘맥주 박물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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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다오 맥주 박물관은 1903년 설립된 맥주공장을 박물관으로 만든 곳으로 칭다오 맥주의 제조과정과 설비, 역사 등을 보여주는 곳입니다.

매표소에 가면 크게 몇 가지 분류로 나뉘어 표를 판매하고 있는데요. 가격에 따라 제공되는 맥주의 양과 종류가 달라집니다. 사실 워낙 한국인이 많아서 그런지, 매표소에 한국어로 간단히 소개가 되어있어 중국어를 할 줄 몰라도 큰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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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맥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65위안(한화 약 12,000원)의 표를 구매하길 추천하는데요. 65위안 표에는 칭다오 원액 무료 맥주 1잔, 생맥주 1잔, IPA 1잔, 흑맥주 이렇게 총 4잔을 마실 수 있는 쿠폰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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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내부에는 맥주가 만들어지는 과정이 설명됩니다. 사람의 모형으로 만들어지는 모습을 설명해주고 있으며 발효의 과정 등에는 멀티비전 등이 함께 동원되어 보는 재미를 더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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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의 마지막 부분이 되면 칭다오 맥주 회사에서 만든 그동안의 맥주들이 전시되어 있고, 무료 맥주를 시음할 수 있는 공간 등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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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칭다오 맥주를 국내에서 마시고 별로 좋아하지 않던 사람도, 현지에서 그 맛을 보면 깜짝 놀란다는 칭다오 맥주. 다가오는 주말과 연휴들 깜짝 여행으로 중국의 칭다오, 맥주 박물관 여행은 어떨까요?

*시선뉴스에서는 여러분의 아름다운 사진을 제공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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