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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내달 아이폰5 출시에 이어 10월 새로운 아이패드를 선보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26일(현지시간) 미국 정보기술(IT)전문 매체인 올 싱스 디지털(All Things Digital)은 "차세대 아이폰5가 9월 12일 먼저 발표된 후 판매가 시작되면 곧 현재 작업 중인 더 작은 크기의 아이패드가 선보여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어 "새로 나오는 아이패드는 화면 크기가 8인치(20cm) 이하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아이폰5가 공개되는 9월 행사에 이어 10월 중으로 예정된 두 번째 연례행사에서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기존의 10인치 화면 아이패드는 오랫동안 시장에서 선두 자리를 지켜왔으나 삼성의 갤럭시 탭·구글의 넥서스7·아마존의 킨들 파이어 등 더 작은 크기의 태블릿PC가 출시되며 거센 도전을 받아 왔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지난해 스티브 잡스의 사망 이후 상대적으로 실적이 부진했던 애플이 이번 아이패드 출시를 통해 경쟁사들을 다시 압도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올씽스디지털에 따르면 아이패드 미니의 크기는 8인치(약 20센티미터)도 되지 않을 것이며 가격은 300달러 안팎으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출시된 아이패드(아이패드, 아이패드2, 뉴 아이패드)는 9.7인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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