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 멤버들은 베트남으로 떠나 사부 박항서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항서는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으로 최근 축구의 변방국이던 베트남을 아시아대회 결승전까지 진출시킨 바 있어 베트남 국민영웅으로 등극한 상태다. 

'집사부일체' 박항서 감독 [사진/SBS 집사부일체 방송 캡쳐]

이에 박항서의 과거 프로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2017년 10월부터 베트남 축구 국가 대표팀 감독을 맡고 있는 박항서 감독은 최초 1977년부터 1978년까지 U-20 청소년대표로 활약했다.

이후 1981년 제일은행, 1981년부터 1983년까지 육군 충의팀, 1984년부터 1988년까지 럭키금성팀에서 활동했다. 이어 1989년부터 1999년까지 럭키금성팀 코치, 월드컵대표팀 트레이너, 수원삼성 2군코치를 각각 역임했으며, 대망의 2000년 11월부터 2002년 6월까지 월드컵대표팀 수석코치를 맡아 크게 활약했다.

그리고 이후 아시안게임대표팀 감독을 거쳐 포항스틸러스 수석코치, 경남 FC 감독, 전남 드래곤즈 감독, 상주 상무 피닉스 감독, 상주상무프로축구단 감독, 창원시청 축구단 감독을 거쳐 현재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고 있다.

이처럼 현역 선수를 거쳐 지도자의 길을 걷고 있는 박항서 감독은 그 자질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는데, 특히 오늘 '집사부일체' 방송에서 "휴대전화 쓰지 못 하게 한다. 특히 식사시간에는 안 된다. 코치진도 휴대전화 안 쓴다. 그러면 주변 사람들을 체크하게 된다"고 소신을 밝혀 놀라움을 샀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