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피겨 퀸' 김연아(24)의 아이스쇼 프로그램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특설 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삼성 갤럭시★스마트에어컨 올댓스케이트 2014' 공식 프로그램 일정이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김연아는 이번 아이스쇼 주제로 'Adios, Gracias(아디오스, 그라시아스)'를 설정해 자신의 현역 은퇴 무대로써 팬들에게 감사 메시지를 전한다.

 
아이스쇼는 1,2부로 나눠 총 24개의 무대로 구성됐다. 1부는 '도전과 환희, 겨울 왕국의 피겨 축제로의 초대'란 주제로 펼쳐지며 오프닝 공연은 'The Frozon' 겨울 왕국 메들리로 꾸며진다. 또한 1부에서는 소치올림픽 피겨 남자 싱글 동메달리스트이자 독립군 의병장 민긍호 선생의 외고손자인 데니스 텐(카자흐스탄)을 비롯해 스테판 랑비엘(스위스), 알렉세이 야구딘(러시아) 등 특급 선수들과 김레베카-키릴 미노프, 김해진, 박소연 등이 선보이며 마지막에 김연아가 등장해 올 시즌 쇼트 프로그램이었던 '어릿광대를 보내주오'를 선보일 예정이다.

2부는 '작별 그리고 새로운 시작,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작별인사'라는 주제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중국 신예 얀 한이 처음 무대에 선보이며, 소치 올림픽 피겨 페어 우승조인 타티아나 볼로소자-막심 트란코프(러시아)도 공연을 펼친다. 남자 기대주 김진서는 그룹 엑소의 으르렁에 맞춰 색다른 공연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2부 마지막 무대 역시 김연아가 장식한다. 김연아는 은퇴 기념 갈라 프로그램 '투란도트-공주는 잠 못 이루고(Nessun Dorma)'를 선보이며, 50인조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Time to Say Goodbye'에 맞춰 출연진 전체와 함께 피날레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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