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태국 파타야)] 태국은 먹을거리와 볼거리가 많고 치안이 좋은 편이며 비교적 물가가 저렴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 그 중 파타야는 아름다운 해변으로 유명하죠. 하지만 파타야는 해변을 제외하고도 생각보다 볼거리가 많다는 사실. 파타야의 가볼만 한 곳 ‘악어농장’을 소개합니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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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야 악어농장은 한국 대부분의 패키지 여행사들의 주요 코스인 만큼, 많은 한국인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중국인들의 수도 많이 늘었습니다) 들어가는 입구에는 악어가 인사를 하는 모습을 하고 있는데요. 비교적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나무와 동물들을 동물원으로 만들며 공원을 조성해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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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이제 악어쇼가 열리는 곳으로 가볼까요? 

먼저 조련사가 관객들 앞에서 인사를 하고 쇼는 시작됩니다. 조련사는 악어를 자유자재로 움직이면서 사람들 앞에서 묘기를 부립니다. 악어의 입을 벌린 채로 손을 입 안까지 넣어다가 빼거나, 입을 더 크게 벌린 채로 머리를 악어의 입 안에 넣었다가 빼는 행동들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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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는 온도에 예민한 동물로 사람의 손이나 머리가 입 안으로 들어갔다 나오는 것이 안전한 행동이 아닙니다. 사실상 불가능한 행동이라고 할 수 있죠. 그렇다면 조련사는 어떻게 가능 한 것이냐고요? 현지 전문가에 의하면 악어들은 쇼를 나오기 전 마취제를 맞는다고 합니다. 즉 마취된 상태에서 쇼를 진행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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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는 감각이 무뎌지기 때문에 사람의 손이나 혹은 다른 부분이 들어간다고 해도 느끼지 못하고 입을 다물지 않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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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런 사실을 다 알고 쇼를 관람해도 조련사의 모습이 다소 무섭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요. 따라서 심신이 많이 미약하거나 임산부, 노약자는 주의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여기에 악어의 모습이 다소 안쓰럽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태국 방문이 계획이라면 한번쯤 볼만한 악어농장.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시선뉴스에서는 여러분의 아름다운 사진을 제공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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