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뉴스] ‘청와대 국민투표법 집중’, ‘미중 무역전쟁’, ‘주말 유럽축구 더비매치’, ‘보라카이 폐쇄’ / 김태웅 기자

[시선뉴스 홍지수]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4월 5일 목요일의 퇴근길, 오늘의 이슈를 전하는 퇴근뉴스입니다. 먼저 오늘의 주요뉴스입니다.

1. 청와대, 국회연설 보다 국민투표법 집중
청와대가 “대통령 국회연설보다 국민투표법 개정이 먼저"라고 강조했습니다. 따라서 만약 개정되지 않는다면 6월 지방선거와 개헌 국민투표의 동시시행이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2. 중국, 미국 관세조치에 무역보복 맞서
일부 중국산에 고율의 관세를 물리기로 한 미국의 조치에, 중국이 반발하며 대응에 나섰습니다. 이에 중국은 약 30억 달러 규모의 보복관세를 예고했습니다.

3. 주말 열리는 유럽축구 더비 매치들
오는 주말 유럽에서는 챔피언스리그의 열기를 잇는 여러 라이벌 경기가 펼쳐집니다. 영국 북서부 지역에서는 머지사이드 더비와 맨체스터 더비가, 스페인에서는 마드리드 더비가 열립니다.

4. 보라카이 폐쇄, 오는 26일부터 6개월간
필리핀의 보라카이 섬이 환경정화를 위해 오는 26일부터 6개월간 전면 폐쇄됩니다. 이에 따라 이미 예약을 마친 고객들은 환불을 받거나 여행일정을 연기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오늘의 시선픽은 주말에 열리는 유럽축구 더비매치들입니다.

이번 주말에는 특별히 같은 지역을 연고로 하는 라이벌 팀 간의 경기가 많은데요. 어떤 경기가 있을지 살펴보겠습니다.

가장 먼저 열리는 경기는 머지사이드 주에 위치한 리버풀과 에버튼의 경기입니다. 이 경기는 전통적으로 수많은 옐로우카드가 나오는 치열한 경기로 유명한데요. 주중 챔피언스리그에서 리그 선두 맨체스터 시티를 꺾은 리버풀의 우세가 예상됩니다.

다음은 맨체스터를 연고로 하는 맨유와 맨시티의 경기입니다. 이 경기의 승패에 따라 맨시티의 우승 여부가 결정되는데요. 맨유는 라이벌팀의 우승확정을 막기 위해 그리고 맨시티는 챔피언스리그 리버풀전 완패의 충격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은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를 두고 펼치는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경기입니다. 바르셀로나의 리그 우승이 유력한 가운데 두 팀은 리그 2위를 놓고 경쟁 중인데요. 주중에 열린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환상적인 골을 선보인 호날두가 리그에서도 그 활약을 이어갈 지 기대됩니다.

이밖에도 토트넘과 스토크시티의 경기에서는 손흥민 선수의 선발출전이 예상되는데요. 축구팬들에게는 이번 주말이 풍성하게 다가올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 뉴스를 마치겠습니다. 즐거운 퇴근길 되십시오. 시선뉴스 김태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