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인천 중구)] 인천 중구는 인천의 오랜 역사를 느끼기 좋은 곳이다. 건물부터 여러 관광지들까지 인천의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곳이 많기 때문이다. 그중 인천 중구를 대표하는 공원인 자유공원은 최근 도깨비 촬영지로 알려지며 또다시 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자유공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서구식 공원으로도 알려져 있는데 서울의 최초 근대공원이라 알려진 탑골공원보다 9년 정도 앞서 세워진 공원이다.
인천 자유공원은 개항 후 각국공원, 일본에 공원 관리권이 이관되며 서공원, 해방 후에는 만국공원으로 불리다가 한국전쟁 이후 인천상륙작전을 이끌었던 맥아더 장군의 동상이 이곳에 서게 되면서 자유공원으로 불리게 된 것이다.
자유공원에 오르는 길은 동인천역 부근에서 올라오는 방향, 송월동 동화마을이나 차이나타운에서 오르는 등 다양한 길이 있다. 특히 인천항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팔각정도 있어 인천 앞바다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적당한 오르막길이 조성되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산책 혹은 가벼운 운동을 하기 위해 이곳을 찾기도 한다. 그리고 넓은 광장은 아이들이 부담 없이 뛰어놀 수 있고 광장에 위치한 무대에서는 게릴라 콘서트나 문화공연 등도 열려 인천 시민들의 문화생활까지 책임진다.
과거에는 중고등학생들의 소풍 장소로, 벚꽃 시즌이 되면 인천의 벚꽃 명소로, 차이나타운과 함께 둘러보면 좋은 곳으로, 오래된 매점과 옛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자유공원. 따뜻해진 날씨와 함께 인천 여행을 계획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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