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스타 장국영이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지 15년이 지났다.

장국영은 지난 2003년 4월 1일, 홍콩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몸을 던져 47세의 나이로 숨졌다.

[사진_영화 '아비정전' 스틸컷]

당시 장국영이 투신 전 남긴 쪽지에는 “한 명의 20대를 알았다. 그와 탕탕 사이에서 누구를 선택해야 할지 몰라 괴롭다”며 “그래서 자살하려 한다”라는 유언이 발견돼 화제가 되었다.

1976년 홍콩 음악 콘테스트에서 2등을 수상하며 가수로 활동을 시작한 장국영은 이후 영화 ‘영웅본색’, ‘아비정전’, ‘패왕별희’, ‘해피투게더’ 등 많은 대작에 출연하며 홍콩 최고의 스타덤에 올랐다.

한편, 매년 4월 1일에는 그를 추모하기 위한 행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도 장국영 1주기를 추모하기 위한 행사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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