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디자인 이연선] 시선뉴스에서 매주 전하는 시사상식 노트7. 하루에 하나씩 딱 7가지의 상식만 알아두어도 당신은 스마트한 현대인이 될 수 있습니다. 2018년 4월 첫째주 시사상식 모음입니다.

1. 히트 앤드 런 방지법

‘히트 앤드 런 방지법’은 미혼모가 아이를 키우더라도 미혼부가 양육비 일부를 부담하는 제도입니다. 청와대 국민청원이 마감일인 지난달 25일을 하루 앞둔 24일 추천 20만 명을 넘겼습니다. 청와대는 ‘30일 동안 20만 명 이상의 추천을 얻은 청원’에 대해서는 각 부처 장관, 대통령 수석비서관, 특별보좌관 등 정부 및 청와대 관계자가 공식 답변을 내놓도록 하고 있는데요. 21만 7054명의 추천을 받은 이 청원도 현재 답변 대기 중입니다. (미혼모, 이젠 더 이상 혼자 책임질 수 없다 ‘히트 앤드 런 방지법’ [지식용어])

2. 터널비전

터널비전이란 급할수록 터널시야의 함정에 빠지는 행위를 의미 합니다. 쉽게 말해 지금 당장 경제적 여력이 없는 경우라도 신용카드를 사용하거나 은행 대출을 이용해서 상품을 구매하는 행동 등을 말하는데요. 결핍의 심리학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작은 신의 아이들 주하민, 천재인에 ‘터널비전’ 함정 만들어 [지식용어])

3. 고독한 강다니엘방

고독한 강다니엘방은 사진이나 이모티콘으로만 소통을 하는 방입니다. 이 채팅방은 내가 하나의 주제로 개설할 수도 또 이미 개설된 방에 들어가 '고독'하게 소통하고 원하는 사진도 얻어갈 수 있습니다. 여기에 최대 수용 인원이 1000명으로 제한되어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고독한 강다니엘방’ 등 고독한 채팅방, 사진-이모티콘으로 소통 [지식용어])

4. 서버용 D램

‘램(RAM)’이란 임의접근기억장치, Random Access Memory의 줄임말입니다. 이중 D램은 저장된 정보가 시간에 따라 소멸되는 휘발성 메모리에 속합니다. S램에 비해 구조가 간단하고 작동 속도가 빨라 고밀도 집적에 유리하고 전력 소모가 적고, 가격이 낮아 대용량 기억장치에 많이 사용됩니다. PC용 D램, 모바일 D램, 그래픽 D램 등 D램의 종류는 다양한데,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그중 클라우드 서비스의 증가로 인해 ‘서버용 D램’ 시장의 성장률이 올해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현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가장 핫한 ‘서버용 D램’ [지식용어])

5. 쿨링오프제도

쿨링오프(cooling off)제도는 일정 기간 안에 소비자가 행한 계약을 취소해도 계약금을 다시 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를 말합니다. 영어로 cooling off는 ‘냉정히’라는 뜻이다. 즉 계약 전 해당 상품에 콩깍지가 씌어 제대로 된 판단을 하지 못한 소비자가 일정 시간이 흐르고 ‘냉정함’을 갖고 판단했을 때, 후회가 된다면 취소를 할 수 있게 하는 제도인 것. 이러한 쿨링오프제도는 외판원/방문판매원의 끈질긴 권유나 친척/친구를 통한 의리성 계약 등으로 계약내용을 잘 알지 못한 채 계약서에 도장을 찍는 사례들을 구제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보험가입 후회된다면, 쿨링오프제도 이용...사직서에도 적용? [지식용어])

6. 라떼 파파

라떼파파는 스웨덴에서 아빠들이 한 손에 카페라떼를 들고 다른 손으로는 유모차를 끄는 모습을 두고 만들어진 말로, 육아에 참여하는 아빠를 의미합니다. 유사한 말로는 친구를 뜻하는 프렌드(friend)와 아빠(daddy)의 합쳐 친구 같은 아빠를 뜻하는 '프렌디(friendy),  ‘스칸디대디’ 등이 있습니다. (대한민국에도 육아에 참여하는 ‘라떼 파파’가 많아지길 [지식용어])

7. 스모그 프리타워

스모그 프리 타워는 도시 속에서 조형물처럼 세워 공기 중의 먼지를 빨아들이고 깨끗한 공기를방출하는 일종의 공기청정기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장치는 정전기를 발생시켜 스모그 분자를 끌어들이는데 타워 내의 구리 코일을 통해 만들어진 전극이 공중에 양이온을 방출하면, 이 양이온이 스모그 분자나 미세먼지 입자에 달라붙게 됩니다. 이후 타워에 음극이 흘러 양이온을 잡아끌면 양이온에 붙어 있던 스모그 분자나 미세먼지 입자도 함께 달려와 타워 안으로 모아지는 원리를 이용한 겁니다. (미세먼지를 없애는 대형 공기청정구조물 ‘스모그 프리타워’ [지식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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