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뉴스] ‘김정은 방중’, ‘1인당 국민총소득’, ‘A형 구제역 발생’, ‘정현 마이애미 오픈 8강’ / 김지영 아나운서

[시선뉴스 홍지수]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3월 28일 수요일의 퇴근길, 오늘의 이슈를 전하는 퇴근뉴스입니다. 먼저 오늘의 주요뉴스입니다.  

1. 김정은, 25일~28일 중국 비공식 방문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중국을 비공식 방문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부인 리설주와 동행했으며 최룡해/박광호/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등이 수행했습니다.

2. 1인당 국민총소득(GNI) 2만 9745달러 기록 
한국은행이 발표한 잠정적인 2017년 국민계정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1인당 국민총소득이 2만 9745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 김포서 국내 첫 돼지 A형 구제역 발병 
경기도 김포에서 돼지 A형 구제역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병했습니다. 대부분 돼지 사육농가에서는 O형 백신만 접종하는 것으로 알려져 확산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4. 정현, 마이애미 오픈 8강 진출
테니스 선수 정현이 현지시간 27일 남자단식 16강전에서 주앙 소자를 2-0으로 꺾었습니다. 이로써 정현은 남자프로테니스 투어 마이애미 오픈 8강에 진출했습니다.

오늘 시선픽에서는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7년 국민계정에 대해 분석해봅니다.

한국은행이 오늘 2016년 확정 국민계정 및 2017년 잠정 국민계정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2017년 중 실질 국내총생산은 전년대비 3.1% 성장했으며, 명목 국내총생산은 약 1천 730여 조원으로 전년보다 5.4% 증가했습니다.

이 같은 2017년 실질 국내총생산의 성장은 건설투자가 높은 증가세를 유지하고 설비투자가 증가로 전환한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경제활동별 국내총생산을 하나하나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농업의 경우 잦은 강우 등의 영향으로 농산물 생산이 감소해 전년대비 0.9% 감소했습니다. 반면 어업은 수산양식이 늘어 8.5% 증가했습니다. 제조업은 운송장비가 감소했으나 기계 및 장비가 증가로 전환하고 전기 및 전자기기 등의 증가세가 확대되면서 4.4% 증가했습니다.

도소매업은 전자상거래업 및 기타 대형종합소매업을 중심으로 전년대비 1.7%성장했는데요. 반면 음식숙박업은 모두 줄어 전년대비 2.2% 감소했습니다.

한편 1인당 국민총소득은 2만 9745달러를 기록해 전년보다 7.5% 늘었습니다. 증가폭은 예년보다 컸으나 3만 달러 고지를 넘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증가율로 보아 올해 1분기에는 3만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돼 앞으로의 실적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이상 뉴스를 마칩니다. 즐거운 퇴근길 되십시오. 시선뉴스 김지영이었습니다. 

의상협찬-직장인들의 비밀옷장 베니토 쇼핑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