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회의장이 2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지방분권 개헌! 공직사회의 역할」 토론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정 의장은 축사로 “지방분권은 단순한 균형발전을 넘어 우리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시대적 과제”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정 의장은 “1987년 개정된 현행 헌법에 따라 주민 스스로 지방정부를 구성한 이래 우리 지방자치는 주민밀착형으로 진화해 왔다”고 전했다.

정세균 국회의장, 출처/국회

이어 “그간 지방분권을 강조해 온 문재인 대통령이 주민 자치권과 지방행정부의 역할을 강화하는 헌법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면서 “이를 계기로 여야간 개헌 협상도 본격화되고 있는 만큼 국회에서 그 제도적 기반이 충실히 다져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밖에 “지방분권의 실질적 구현을 위한 공직사회의 역할과 제정당의 아낌없는 노력”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열린 토론회는 지방분권 시대에 공직사회의 바람직한 모델을 제시하고 개헌에 따른 공직사회의 역할과 기능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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