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오늘도 미세먼지 농노가 나쁨 수준을 보이면서 마스크 종류 별 미세먼지 투과율 실험 결과가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닥터 지바고'에서는 미세먼지를 막기 위해 착용하는 마스크를 비교했다. 시민들은 주로 일회용 마스크, 면 마스크, 황사용 마스크 등을 사용했다.

방송은 미세먼지가 마스크를 거쳐 폐까지 얼마나 도달하는지 확인할 수 있는 실험에 나섰다. 면 마스크, 일회용 부직포 마스크, KF94 인증 마스크 세 가지가 실험 대상이 됐다.

사진=연합뉴스TV 캡처

면 마스크는 미세먼지를 거의 막아주지 못했다. 100%에 가까운 미세먼지가 마스크를 통과해 폐로 향했다. 일회용 부직포 마스크 역시 필터링 효과는 미미했다.

KF94 마스크는 유일하게 효과를 발휘했다. 소량을 제외하면 미세먼지는 대부분 마스크에서 폐로 넘어가지 않았다.

가정의학과 이선민 교수는 마스크를 잘못 쓰면 의미가 없다며 코와 입, 턱 부분을 모두 덮도록 얼굴에 맞추라고 충고했다.

한편 어제(26일)에 이어 오늘도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이면서 수도권은 이틀째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됐다.

오늘도 미세먼지 나쁨 수준을 보이면서 국민들의 불안감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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