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의 남자들2'에 출연한 개그맨 배동성의 딸 배수진이 뮤지컬 배우 임현준과 결혼한다.

뷰티 유튜버로 활동 중인 그녀는 직접 올린 영상을 통해 임현준과 4월 14일 결혼한다고 전하며 혼전 임신 사실도 솔직하게 밝혔다.

출처_뮤지컬 배우 임현준 SNS

배수진은 "2019년에 결혼하려고 했는데 하느님이 선물을 일찍 주셔서 2018년에 결혼하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예비 신랑 임현준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정말정말 행복하고 또 행복합니다. 많이 축복해주시고 축하해주세요. 평생 서로만 바라보고 예쁘게 신나게 즐겁게 행복하게 살게요.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배동성은 딸을 향한 악플에 강경 대응 의사를 밝혔다.

25일 배동성은 "오랫동안 딸과 전처 그리고 나에 대한 악성 댓글이 있다는 걸 알고는 있었지만, 꾹꾹 참아왔다"라며 "나는 연예인이어서 견딜 수 있지만 딸과 전처에 대한 악플은 정말 참을 수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딸 배수진의 혼전 임신 사실과 결혼 소식에 대해 "결혼은 좋은 일이고, 아이를 가진 딸에게 인신공격성 악플이라니 정말 놀랐다"라며 "인신공격성 악플, 악플에 의한 악플에 대해선 법적대응을 할 것... 선처는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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