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매매과정 PART 2 [중고차 구입하기]

[시선뉴스 나현민기자의 CAR스토리] 지난 시간에 내차를 중고매매시장에 판매하는 과정에 대해 이야기하였다(중고차 매매과정 PART 1 : 내차 팔기).

이번 시간에는 현대인이라면 적어도 한번 이상은 가보았을 중고차매매시장에서 자동차를 구입하는 과정과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다.

우선 구입하는 과정과 주의할 점은 다음과 같다.
(아래의 순서는 필자의 기준에 입각하여 나열한 것이고 순서는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다)

1. 차량선택
▶ 중고차매매시장에는 무수히 많은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 그러므로 방문하기 전에 자신이 어떠한 용도로 차량을 구입하는지, 얼마선에서 차량을 구입하려는지를 명확히 하고 가야한다.

2. 시운전과 차량 성능점검기록부 확인
▶ 가격면과 차량이 마음에 든다면 시운전(중고차매매시장의 전시차 시운전에 관한 기사는 추후에 별도로 다룰 예정임)을 한다. 그리고 해당 차량의 성능점검기록부를 확인한다.

3. 매매계약서 작성
▶ 시운전을 한 후에도 차량이 마음에 든다면 계약서를 작성하자.
이때 주의할 점은 계약서를 작성하는 직원이 종사원증이 있는 직원임을 확인하고 계약서상에 딜러와 협의한 사항을 반드시 기입하자. 그리고 성능점검기록부에도 서명을 하게 되는데 한부를 꼭 챙겨야 한다.

그리고 해당 차량의 원부(압류나, 저당 사항)를 확인한다.
성능점검기록부를 보관하고 있어야 30일(2000키로)까지 차량의 중요부품 보증을 받을 수 있다(단 부활차량, LPG개조차량, 외제 차량은 보증이 되지 않는다는 점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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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차량대금지금과 자동차 보험 가입하기
▶ 계약서를 작성하고 차량 대금을 지불하였다면 명의이전과 차량 인수를 위해 보험(자동차보험에 대한 글은 필자의 기사 ep3, ep4, ep5를 참조)을 들자.
▶ 계약서 작성은 가급적이면 해당 사업체의 사무실에서 작성하는 것을 추천한다. 간혹 외부에서 작성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경우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5. 차량인수
▶ 계약서를 작성하고 차량대금을 지불하고 보험을 들었다면 이제 차량을 끌고 집에 가자.

6. 명의이전등록
▶ 차량을 구입, 인수해서 집에 왔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명의이전이다. 집을 사면 구입한 사람 명의로 등기하는 것과 같다. 자동차구입에서 명의이전이 마무리되어 자신의 이름으로 된 자동차등록증을 발급 받아야 모든 구입과정이 끝난 것이다.

위의 과정은 필자의 기준으로 작성한 것이기 때문에 반드시 맞다고는 할 수 없지만 대부분의 거래가 이 과정을 통해 이루어진다. 물론 순서도 바뀔 수 있다.

다음 시간에는 중고차매매시장의 그 많은 자동차들이 어떠한 경유로 매장에 매입이 되어 상품용으로 변화하는지 그 과정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다.

자동차에 관한 궁금한 내용을 댓글로 남겨주시면 '자동차의 모든 것'에서 알려드리겠습니다.
페이지 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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