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지난 3월 8일 LA한인타운 로텍스 호텔에서 열린 윤재성 대표 영어 강연회가 많은 참석자들의 성원 하에 종료했다.

160명 이상이 참석해 마련된 좌석이 모두 소진된 이날 강연회는, ‘소리로 배우는 영어’로 유명한 윤재성 영어 강사의 강연으로 이루어졌다.

영어의 ‘소리’ 연구에 10여년간 매진해 온 윤재성 영어의 윤재성 대표는 영어개혁가 및 소리영어연구가로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 중이다.

윤재성 대표는 읽고 쓰는 방법에서 벗어나 소리로 이해하는 영어 공부법을 터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작문과 문법 실력이 좋아도 들리지가 않으면 언어의 한계에 부딪혀 구사할 수 없다는 것이다.

윤재성 강사는 한글과 구조 자체가 다른 영어의 발성을 이해하게 되면 원어민이 말하는 영어 문장들이 들리게 된다고 설명했다. 유아가 읽고 쓰기 전에 자연스럽게 듣는 소리로 언어를 습득하는 것과 같은 원리다.

연령과 성별, 이해력 등과 상관없이 영어의 소리를 이해하게 되면 최장 1년이면 유창한 영어를 구사할 수 있다고 윤대표는 자신했다.

윤 대표는 “미국으로 이민 와서 오래 살았지만 아직도 미숙한 영어 때문에 고민하는 미주한인들도 적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며 “영어는 복식호흡을 사용하기에 액센트가 있는 반면, 한국어는 흉식 호흡을 해서 액센트가 없다. 이에 영어 통달의 비법을 공유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첫 강연회를 마친 윤재성 대표는 4월부터 LA한인타운에서 한인들을 위한 본격적인 영어 강연회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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