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개헌안에 대한 야당의 반발이 거센 상황이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20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6·13 지방선거 총괄기획단 전체회의에서 “개헌안을 표결 처리할 경우, 회의장에 들어가는 한국당 의원이 있다면 제명 처리하겠다”고 경고하는 등 초강수를 띄웠다.

[출처_시선뉴스 DB]

이와 더불어, 바른미래당 김동철 원내대표도 이날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 개헌안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은 개헌안 발의를 즉시 중단하고 국회에 맡길 것을 즉시 촉구한다"며 국회의 견제역할을 명시했다.

이외에도 민주평화당 최경환 대변인을 비롯해 여러 정당들의 비판으로 인해 청와대의 개헌안 진행에 큰 부담을 주고 있다. 한편, 청와대는 오늘부터 문대통령의 개헌안에 대한 3일에 걸친 대국민 설명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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