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육류 유통회사 ‘케이미트’가 드라이에이징 전문브랜드 ‘더에이징’과 숙성육 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드라이에이징은 근래 육류시장의 가장 큰 화두로, 숙성육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최근 국내 대형마트들이 저가형 드라이에이징 상품들을 내놓으면서 시장규모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드라이에이징 전문브랜드 ‘더에이징’의 숙성육은 모두 한국과 일본에서 특허 받은 에이징 전용 숙성고에서 생산된다. 숙성고 1구에 2-3개의 고깃덩어리만을 개별 숙성하는 방식을 통해 각 고기의 상태에 맞춰 온도와 습도, 바람을 미세하게 조절하고 있으며, 드라이에이징 전문가가 2년 여에 걸친 연구 끝에 찾은 조건이 엄격히 유지된다. 

이번 업무체결과 관련하여 케이미트는 “더에이징은 호주산 와규와 미국산 프라임 등급의 소고기를 숙성일수에 따라 9일, 15일, 21일, 30일 4가지 옵션으로 나누어 숙성육을 판매하고 있어 드라이에이징 입문자부터 마니아까지 모두 즐길 수 있다”며 “케이미트가 보유한 전국적인 유통망을 활용하여 이르면 내달부터 더에이징의 드라이에이징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통대상은 외식 프랜차이즈 및 개인 음식점이며 더에이징과의 공동마케팅을 통해 일반 소비자시장까지 빠르게 확장할 계획이다”며, “축산업 40년 노하우를 자랑하는 케이미트와 혁신을 시도하는 신생기업 더에이징의 만남을 통해 드라이에이징 시장이 변화하고 발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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