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래퍼 키디비를 성적 비하한 혐의를 받고 있는 래퍼 블랙넛이 혐의를 전면 부인한 가운데 그의 심상찮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블랙넛은 Mnet '쇼미더머니4' 출연으로 유명세를 탔다. 일베 논란, 비하 논란 등 숱한 논란거리로 세간의 입방아에 올랐으나, 실력으로 돌파하며 좋은 성과를 거뒀다.

블랙넛 (사진=저스트 뮤직)

다만 2015년 블랙넛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가라이브' 발표 홍보와 함께 속옷을 내린 채 자신의 성기를 촬영하고 있는 모습의 사진을 공개해 논란이 됐다. 가사는 더욱 파격이었다. "바지를 벗고 폰을 들어 XXX를 찍고" "내 XXX가 탐스럽다면서…" 등 낯뜨거운 가사가 담긴 것.

앞서 블랙넛은 일베 논란에 대해 음악으로 답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그 뒤의 행보는 자극과 비하, 외설만 남겼을 뿐이다. 관련해 네티즌들은 "moch**** 너땜에 랩하는사람 욕먹겟다" "kng9**** 쇼미 준결승 때 무대 본 뒤... 표현은 조금 거칠지만 아픔이 있는 사람이구나.... 잘 됐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했던 걸 후회한다. 지금이라도 정신 차리길 바란다." "hapk**** 음주운전은 했지만 술은 마시지 않았다" "wd43**** 블랙넛이 꼭 성범죄 처벌까지 달게 받게 되기를, 키디비 응원하겠습니다. 세 차례에 걸친 곡의 가사에서 피해자가 수치심을 느낄줄 몰랐다는 것도 믿기 어렵지만, 이후에 피해자가 피해사실을 말했을 때는 최소한 진심을 담은 사과는 했어야죠. 조롱섞인 사과문, 콘서트에서 조롱한것은 누가 봐도 고의로 보이는데요? 이번에 모욕죄로 처벌 달게 받고" 등의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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