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심재민]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3월 15일 목요일의 퇴근길, 오늘의 이슈를 전하는 퇴근뉴스입니다. 먼저 오늘의 주요뉴스입니다.

1. 경찰, '성폭력 의혹' 이윤택 17일 소환 
성폭력 의혹이 제기된 연극연출가 이윤택씨가 이번 주말 경찰에 소환됩니다. 경찰은 피해자 16명을 전국 각지에서 접촉해 성폭행·성추행에 관한 구체적인 피해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2. 국민 10명 중 8명 "MB, 법에 따라 엄정 처벌해야" 
리얼미터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민 10명 중 8명은 이명박 전 대통령을 법에 따라 엄정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밖에 '전직 대통령이므로 예우해야 한다'는 응답은 15.3%, '잘 모름'은 5.2%로 나타났습니다.

3. 지방분권개헌 국회추진단 결의대회 개최
문재인 대통령의 개헌안 발의가 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오늘 국회에서는 지방분권개헌 국회추진단 결의대회가 열렸습니다.

4. 이창명, 음주운전 무죄 확정 
방송인 이창명씨가 음주 운전 혐의에 대해 법원으로부터 무죄를 확정 받았습니다. 다만 법원은 사고를 내고 도주한 데 대해서는 벌금 500만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습니다.

오늘의 시선픽은 지방분권개헌 국회추진단 결의대회입니다.

오늘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는 지방분권개헌국회추진단 등의 주최로 결의대회와 지방분권 개헌 쟁점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는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 등 국회의원과 지방분권을 위한 제반 단체 소속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결의를 다지고 주요 쟁점을 토론하는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결의대회에서 지방분권개헌국회추진단 공동 단장인 김두관 의원은 “지방분권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국민 여러분께 말씀 드린다”라고 각오를 다졌고, 바른미래당 주승용 의원은 “국회가 주도가 되어 결단을 내릴 때가 다가왔다."라며 "지방 의원 단체장 출신들이 많이 들어와 국회에서 활동하면서 지방분권이 관철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민주평화당 유성엽 의원은 “개헌이 발의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국회를 통과해 국민 투표까지 열릴 수 있도록 대통령과 각 정당이 양보하고 뜻을 모아가야 한다” 라고 피력했습니다.

이어 참여 의원과 인사들의 축사와 함께 결의 대회는 마무리 되었고 이어지는 시간에는 지방 분권개헌 쟁점에 대한 열띤 토론이 진행되었는데요. 이번 결의 대회와 토론회가 오는 21일 예정된 문 대통령의 개헌안 발의와 향후 지방 분권 논의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기대가 모이고 있습니다. 이상 뉴스를 마칩니다. 즐거운 퇴근길 되십시오. 시선뉴스 심재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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