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레시피] 봄을 알리는 채소, 아삭한 식감의 ‘봄동’ [인포그래픽]

[시선뉴스 김태웅 / 디자인 이연선, 정현국] 봄을 알리는 채소 중 하나인 봄동은 노지에서 겨울을 나며 잎이 옆으로 퍼진 개장형을 띤 배추를 말한다. 일반 배추보다 수분이 많으며 두껍지만 연하다. 겉절이와 국에 끓여 먹어도 맛있는 봄 제철음식 봄동. 그 효능과 성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 먹는(조리) 방법
- 봄동 겉절이 : 세척한 봄동을 먹기 좋게 썬다. 양파, 쪽파도 함께 썰어 보울에 담는다. 미리 만든 양념과 참기름, 통깨를 넣고 섞는다. 기호에 따라 다른 음식과 함께 먹는다.
- 봄동 된장국 : 살짝 데친 봄동을 먹기 좋게 썰어준다. 멸치육수를 냄비에 붓고 된장을 풀고 끓인다. 다진 마늘, 대파, 양파를 넣는다. 보글보글 끓여주면 완성.
- 봄동 비빔국수 : 면을 삶는다. 보울에 한입크기로 자른 봄동을 넣고 식은 면을 넣는다. 미리 만든 양념장을 넣고 비벼주면 완성.

▶ 기본정보
구입요령 : 잎이 시들지 않고 벌레 먹지 않으며 싱싱한 것이 좋다. 잎이 크지 않고 속이 노란색을 띠는 것이 고소하고 달짝지근하다.
보관온도 및 기간 : 1~5℃에서 3일.
보관법 : 비닐팩에 넣어 냉장고 신선실에 보관하며 오래 묵을수록 비타민의 손실이 크다.

▶ 효능
① 다이어트 : 봄동은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채소이다.
② 빈혈 예방 : 비타민 A의 전구체인 베타카로틴, 칼륨, 칼슘, 인 등이 풍부하며 빈혈을 없애준다.
③ 동맥경화 예방 : 봄동은 간장 작용을 도와 동맥경화를 예방한다.

▶ 손질법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 후 이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