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심재민/디자인 정현국] 추위가 한 풀 꺾여 서서히 활동하기 좋은 날이 되어간다. 그동안 추위에 실내에 몸을 웅크리고 있었다면, 이제는 슬슬 야외 활동으로 굳어있는 몸을 풀어볼 때가 온 것이다. 

여러 활동 중 경치 구경과 운동까지 챙길 수 있는 ‘라이딩’ 어떠한가? 창고, 계단 및 어딘가 또는 방안에 방치되어 있는 자전거를 꺼내 시원한 봄바람 맞을 준비를 해보자. 우리의 세금으로 아름답게 만들어진 자전거도로 명소를 소개한다. 

★ 참고자료 : 행정안전부, 2016년 선정 자전거길 100선 中 
→ 자전거 길의 접근성, 안전성, 자연경관, 주변 볼거리, 먹을거리 등 종합적 고려해 선정

서울/경기/인천
서울숲길 (서울 성동구)
거리 : 6km
포인트 : 서울 대표 공원에 있는 자전거길. 남녀노소 즐길 수 있고 한강 코스와도 이어짐

아암로(인천 남동구)
거리 : 10.4km
포인트 : 소래포구, 생태습지, 인천대공원을 연결하는 다양한 코스

아라자전거길(인천 서구)
거리 : 44km
포인트 : 국토종주 자전거길의 시작/종점, 아라뱃길 수향 8경 감상 등 다양한 경치와 즐길거리

대성리-운길산역-팔당댐(경기 남양주)
거리 : 27.6km
포인트 : 사시사철 경관이 우수, 정약용 유적지와 옛 정취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북한강 길

북한강철교-이포교(경기 양평)
거리 : 33.1km 
포인트 : 수려한 경관을 자랑, 오감을 만족시키는 남한강 자전거길

충청도
안남면사무소-금강휴게소(충북 옥천)
거리 : 18.6km
포인트 : 관광공사 선정 향수백리길 구간 중에서도 백미로 꼽히는 구간, 힐링 코스

꽃지해변-안면도백사장-몽산포해변(충남 태안)
거리 : 25km
포인트 : 소박한 아름다움의 곰솔 숲과 탁 트인 바다 전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코스

이상 중부 지역 서울/경기/인천/충청 지역의 아름답고 역사적 의미가 있는 자전거 길 100선 중 최적의 라이딩 코스를 살펴보았다. 다음 시간에는 전라/경상/강원/제주 지역의 라이딩 코스로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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