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홍지수]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월 27일 화요일의 퇴근길, 오늘의 이슈를 전하는 퇴근뉴스입니다. 먼저 오늘의 주요뉴스입니다. 

(사진출처 - KBO페이스북, SK와이번스페이스북, 삼성라이온즈페이스북, LG트윈스페이스북, 한화이글스페이스북, 롯데자이언츠페이스북, KIA 트위터)

1. 미투 운동, 대학가로 확산
미투(#Metoo) 운동이 연일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대학가에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광주의 한 대학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졸업한 선배로 부터 성폭력을 당했다"는 글이 게재됐고, 학교는 이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2. 김관진, 세 달 만에 검찰 재소환
지난해 11월 군 정치개입 혐의로 검찰에 소환됐던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이 오늘 재소환 됐습니다. 검찰은 세월호 사건 당시 수사 축소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혐의를 새로 추가해, 김 전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청구하겠다는 방침입니다.

3. 일본 오키나와서, 미니 KBO리그
휴식기를 맞고 있는 KBO 프로야구팀들이 일본 오키나와 전지훈련서 평가전을 갖습니다. 오늘 평가전은 KBO 총 10개 팀 중 무려 6팀이나 참여해 이른바 '미니 KBO리그'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4. 수능 가채점 제도 15년 만에 부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정보가 부족한 수험생들의 입시학원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수능 가채점 제도를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제도는 6월 모의평가에 첫 시범 실시 후 결정한다는 입장입니다.

오늘의 시선픽은 일본 오키나와에서 펼쳐지는 KBO 미니리그입니다. 

현재 한국프로야구는 겨울 휴식기 동안 팀 전지훈련에 돌입한 상태인데요. 올해 다시 시작될 긴 시즌을 앞두고 진행되는 훈련인 만큼 기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중요한 기간입니다. 

이번 전지훈련은 총 6팀이 한 곳에 모여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지난 1월 31일 일본 오키나와에 캠프를 차린 한화, 삼성, KIA 총 3팀에 이어, 이번 달 24일에는 각각 1차 캠프를 마친 SK, 롯데, LG가 합류하면서 KBO 10개 구단 중 무려 6개 구단이 한자리에 모인 건데요. 

KBO 6팀이 실전 감각을 올리기 위한 평가전을 실시하기로 하면서, 이른바 ‘미니 KBO리그’가 펼쳐지게 됐습니다. 처음으로 평가전이 열린 지난 26일. 이날 경기에는 볼거리가 많았는데요. 전 삼성 감독이었던 류중일 감독이 LG 지휘봉을 잡고 삼성과의 첫 경기를 갖기도 했습니다. 한편 3.1절인 3월 1일에는 한화와 KIA, 삼성과 롯데의 경기가 있으며, 평가전은 8일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올해 KBO리그는 과거에 비해 약 일주일가량 빠른 3월 24일 개막합니다. 시범경기도 8경기만 치르기 때문에 시즌 돌입 전 한 경기 한 경기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미니 KBO리그’가 더 관심을 끄는 이유죠. 우리나라 인기 스포츠 프로야구, 올해는 어떤 팀이 초반 강세를 보일지 기대됩니다. 이상으로 뉴스를 마칩니다. 즐거운 퇴근길 되십시오. 시선뉴스 김태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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