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의 빅매치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 경기에서 맨유가 2대1 역전승을 거뒀다.
한국시간으로 26일 새벽에 펼쳐진 이 경기는 맨유의 홈경기장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렸다. 전반 중반 첼시는 강한 공격력을 앞세워 맨유의 수비라인을 흔들더니 결국 아자르의 전방패스를 받은 윌리안이 득점에 성공하며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7분 뒤, 맨유의 루카쿠가 마샬의 패스를 받아 골을 기록하면서, 맨유는 곧바로 1대 1, 팽팽한 균형을 맞췄다.
후반전에 들어간 양팀은 계속해서 공격을 주고 받았다. 그러던 중 후반 75분 승부가 갈렸다. 전반전 골을 넣은 루카쿠의 크로스를 린가드가 헤딩으로 연결하며 골을 성공시킨 것이다.
2대1로 승리한 맨유는 승점 3점을 보태며 총 승점 59점으로 2위를 굳건히 유지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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