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여행] 자연의 모습 그대로를 간직한 ‘광나루 한강공원’ [서울 강동구]

[시선뉴스(서울 강동구)] 강동대교에서 잠실철교 사이를 지나다 보면 시원한 한강과 어우러진 공원이 보인다. 바로 철새들의 서식처이자 많은 문화유적지가 산재해있는 ‘광나루 한강공원’이다. 서울시의 유일한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모든 수상 레저 활동이 금지돼 물이 맑고 깨끗하기로 유명한 광나루 한강공원을 둘러보자. 

광나루 한강공원에는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어린이 놀이터가 마련되어 있다. 날이 풀리면 아이들은 이곳에 삼삼오오 모여 마음껏 동심을 펼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다. 또한, 옆에는 어른들의 건강을 위한 건강 기구가 놓여 있어 아이들을 돌보며 가벼운 운동을 할 수 있다.

어린이 놀이터 뒤편에는 어른들을 동심으로 이끌어 줄 한강 드론공원이 있다. 최근 인기 취미 활동으로 떠오르고 있는 드론을 편히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곳이다. 드론을 날리며 그간 쌓인 스트레스를 풀 수 있다.

광나루 한강공원의 자전거 도로이다. 총 길이 7.9km로 구성된 자전거 도로는 광나루 한강공원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장소 중 하나이다. 자전거를 타고 7.9km의 도로를 달리다 보면 각종 고민을 떨쳐버릴 수 있다. 

광나루 한강공원에는 각종 운동시설이 또한 마련되어 있다. 축구장과 족구장을 비롯해 배구장, 농구장, 테니스장, 인라인스케이트 광장, 게이트볼장 등 다양한 운동시설이 마련되어 자신이 좋아하는 운동을 골라 즐길 수 있다.

광나루 한강공원은 한강 상류로부터 유입된 흙과 모래가 자연스럽게 퇴적되어 형성된 모래톱 등 자연의 모습 그대로를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또한, 한강 둔치에 형성된 갈대밭이 멋진 경관을 제공하니 쉬는 날 아이들과 찾아 자연을 느끼고 건강도 챙기길 바란다. 

*시선뉴스에서는 여러분의 아름다운 사진을 제공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