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 노트7 [2018년 2월 넷째 주_시선뉴스]

[시선뉴스 이호 / 디자인 정현국] 시선뉴스에서 매주 전하는 시사상식 노트7. 하루에 하나씩 딱 7가지의 상식만 알아두어도 당신은 스마트한 현대인이 될 수 있습니다. 2018년 2월 넷째 주 시사상식 모음입니다.

1) 바른미래당
바른미래당은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합당해 2018년 2월 13일 출범한 대한민국의 정당으로서 제 2야당, 원내 제 3당의 위치를 갖는 당입니다. 바른미래당은 국민의당에서 21명, 바른정당에서 9명의 의원들이 합류하여 30명의 의석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국민의당 출신 박주선 국회부의장과 바른정당 출신 유승민 의원이 공동으로 대표를 맡았습니다. 
(국민의당과 바른 정당의 통합창당, 새로운 이름은 ‘바른미래당’ [지식용어]) 

2) 매스 스타트
이번 동계 올림픽에는 새로운 종목이 많이 신설되었습니다. 그 중 스피드 스케이팅에서는 ‘매스 스타트’라는 종목이 새롭게 선보이게 되었는데요, 우리나라 이승훈 선수가 출전한 매스 스타트(Mass start)는 집단이라는 뜻의 mass와 출발이라는 뜻의 start가 붙어 생긴 단어로 마라톤과 같은 육상 경기처럼 여러 참가 선수가 동시에 집단으로 출발하는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를 말합니다.  
(이승훈 선수 출전하는 스피드스케이팅 신설종목 ‘매스 스타트’란? [지식용어])

3)천상열차분야지도
지난 2월 9일, 대망의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평화의 메시지를 담고 대한민국 강원도 평창에서 열렸습니다. 그 중 대회를 축하하고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에서 선보였던 AR(증강현실)을 활용한 천상열차분야지도는 개막식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습니다. ‘천상열차분야지도(天象列次分野之圖)’는 하늘의 모습(天象)을 차(次)와 분야(分野)에 따라 벌려놓은(列) 그림(之圖)이라는 인데요, 여기서 차란 목성 기준의 적도대 열두 구역이며 분야란 하늘이 별자리 구역을 12로 나눠 지상의 해당 지역과 대응 시킨 것을 의미합니다.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을 장식한 천문도 ‘천상열차분야지도’ [지식용어])

4)임페딩
중국 쇼트트랙 여자 선수인 판커신이 3바퀴를 남긴 상태에서 아웃코스에서 인코스로 들어가려던 중 한국의 최민정 선수에게 ‘임페딩’반칙을 범해 실격을 당하면서 중국 네티즌들이 분노하는 모습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지난 13일, 우리나라의 최민정 선수 역시 같은 반칙으로 인해 500m 결승에서 실격당해 눈물을 쏟고야 말았는데요, 이처럼 임페딩(impeding)이란 사전적 의미로 ‘방해하다, 지연시키다’라는 의미로 쇼트트랙 경기에서는 상대 선수가 앞질러 가는 것을 방해하기 위해 고의로 밀거나 가로막는 행위를 하는 반칙을 의미합니다.  
(중국을 2위에서 실격처리 시킨 쇼트트랙 ‘임페딩’ [지식용어] )

5)실업급여 조건
올해 들어 시간당 최저임금이 지난해보다 16.4% 인상되면서 구인과 퇴직에 관해 많은 지각변동이 일고 있습니다. 그리고 실업급여의 신규신청자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는데요, 이로 인해 최저임금 인상으로 실업률이 영향을 받은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실업급여 조건은 고용보험에 가입한 근로자이며 비자발적 이직자를 원칙으로 하되, 자발적 이직자의 경우에도 이직하기 전 이직을 회피하려는 노력을 다하였으나 사업주 측의 사정으로 더 이상 근로하는 것이 곤란하여 이직한 경우입니다. 
(실업급여 신규 신청자 역대 최고, 실업급여 조건은? [지식용어])    

6)지존파 사건
최근 어금니아빠 이영학의 1심 재판 사형선고로 사형제도의 부활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사형 선고를 받았던 범죄자들이 다시 조명되고 있는데요, 그 중 마지막으로 사형이 집행된 지존파 역시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지존파 사건은 1994년 4월부터 9월까지 4차례에 걸쳐 범죄 집단 지존파가 저지른 엽기적인 연쇄 납치 살인사건입니다. 
(문무일 검찰총장 후보로 인해 재조명된 ‘지존파 사건’은 무엇인가? [지식용어] )

7)크런치 모드
‘크런치모드’는 최근 야근이 잦은 업계의 은어로, 마감일정을 맞추기 위해 야근과 철야 작업을 반복하는 일 패턴을 말합니다. 여기서 크런치는 '깨물어 부순다'는 뜻으로 직역하면 '크런치 모드'는 몸이 부서지도록 일하는 상태를 뜻하죠. 크런치 모드로 인한 직장인들의 스트레스는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야근은 발암물질과 같다, ‘크런치모드’의 심각성 [지식용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