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홍지수] 매주말, 어떤 영화를 볼까 고민하는 당신에게 무비데이가 영화 한 편씩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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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김지영

전 세계 1,200만 판매고를 올린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의 소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이 소설이 영화화되어 수많은 독자들과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특히 영화 연출을 맡은 ‘히로키 류이치’ 감독이, 국내 개봉을 기념해 지난 22일 내한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는데요. 그는 이날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해 감독이 직접 전하는 작품에 대한 깊은 이야기를 나누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영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어떤 모습으로 우릴 찾아올지 확인해보시죠.  

*영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2월 28일 개봉)
우연히 나미야 잡화점에 숨어 든 3인조 도둑 아츠야, 쇼타, 고헤이는 잡화점 문틈으로 생선가게 뮤지션이라고 이름이 적힌 편지 한 통을 받게 됩니다. 이들은 호기심에 열어본 편지가 32년 전에 쓰여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자신들이 장난삼아 보낸 답장이 과거와 현재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깨닫게 되죠. 그러는 사이 또다시 편지가 도착하고, 이곳에서 벌어진 일들이 모두 우연이 아닌 하나의 인연으로 연결된 것임을 알게 됩니다.

전 세계를 사로잡은 베스트셀러 소설을 영화화한다는 것은 감독에게나 배우들에게나 큰 부담감으로 작용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히로키 류이치 감독은 원작에서 높이 평가 받았던 추리와 감동을 아름다운 영상미와 유려한 연출로 재탄생시켰습니다. 이렇게 영리한 각색과 탄탄한 연출, 그리고 공들여 만든 미장센으로 완성된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원작의 방대한 이야기를 모두 담아내지는 못했지만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안겨다 주죠.  

지난해 일본 개봉 당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은 영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당신에게도 나누고 싶은 비밀이 있나요? 32년 전 과거의 상담 편지로 시작된 인연, 그 끝에 기적 같은 비밀이 찾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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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 소개
책임프로듀서 : 한성현 /  CG : 이정선 / 연출 : 홍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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