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모델 겸 배우 예학영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예학영은 2004년 강동원이 배우로 변신하며 ‘늑대의 유혹’으로 스크린을 주름 잡을 무렵 모델 출신 배우로 함께 주목받은 인물이다.
당시 강동원 예학영을 비롯해 이민기, 이천희 등 모델 출신들의 배우 전향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풍성하게 했다.
큰 키에 가녀린 몸매, 작은 얼굴 등 그 동안 남자배우들에게서 찾아보지 못했던 얇은 선의 배우들의 활약은 여성 팬들을 대거 스크린과 브라운관 앞으로 불러 모으기도 했다.
그 중 예학영은 수줍고 모범적인 이미지의 마스크로 맹활약하며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2009년 엑스터시 케타민 밀반출 및 투약 혐의로 구속되며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온전한 연예계 복귀를 채 하지도 못한 채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셈이다.
수서경찰서 측은 17일 "예학영을 술을 마시고 운전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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