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길 안전하게 돌아오려면? 꼭 기억해야 할 것 [시선톡]
귀성길 안전하게 돌아오려면? 꼭 기억해야 할 것 [시선톡]
  • 보도본부 | 이호 기자
  • 승인 2018.02.17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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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이호]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 중 하나인 설이 끝나고 본격적인 귀성이 시작됐다. 이미 출발 한 사람들도 있고 적당한 때를 기다리며 아직 출발을 안 한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안전한 귀성은 즐거운 연휴를 보낸 것보다 더 중요하다. 꼭 기억해야 할 것들을 알아두자. 

먼저 음주운전을 유의해야 한다. 연휴에는 평소 볼 수 없던 친지들이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보통 때보다 음주를 과하게 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귀성을 시작할 때에는 술을 마신 후 휴식을 취하고 출발을 하게 되지만 밤을 새 피곤하거나 개인적으로 알코올 분해가 빠르지 않을 경우에는 혈중 알코올 농도가 높은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장거리 운전을 해야 하는 만큼 충분한 휴식시간을 가진 후 운전대를 잡도록 하자. 조상님께 인사를 드리러 갔던 길이 조상님을 만나는 길이 될 수 있다.

시선뉴스DB

또 귀성기간에는 기온이 뚝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어 블랙아이스 현상을 조심해야 한다. 블랙아이스 현상은 도로 위의 눈이 녹았다 다시 얼어 얼음막이 형성되는 현상으로 먼지나 아스팔트 색으로 인해 검은 색으로 보여 붙은 이름이다. 

이 현상은 주로 터널 출입구나 호수 및 강가, 물이 고일만한 곳에 자주 발생하는데 언뜻 보기에는 땅이 젖은 것처럼 보이나 미끄러지면 차량 조작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가 되므로 반드시 서행하고 앞차와의 간격을 충분히 유지해야 한다. 

또한 장거리 운행 중에는 기상 상태가 변화될 수 있다. 따라서 차 안에서 체온을 지킬 수 있는 모포나 음료수, 비상식량, 비상약품 등을 챙겨 폭설, 한파 등 만약의 상황에 대해 대비해야 한다. 또한 이런 극한 상황에서는 차량도 버티기 힘들기 때문에 출발 전 차량 배터리와 냉각수, 엔진오일 등 차량정비를 꼼꼼히 하는 것도 필요하다. 

끝으로 무엇보다 자신의 건강과 안전을 챙겨야 한다. 좋은 명절에 과식 또는 상한 음식을 먹어 배탈 등이 나면 모처럼 쉬는 시간 동안 고생하게 된다. 기름기가 많은 음식들을 너무 많이 먹지 말고 식사 후에는 가볍게 산책을 하는 등 운동을 하도록 하자. 

만약 배탈이 났을 경우에는 따뜻한 물 등을 충분히 마셔 탈수를 예방하고 미리 근처에 연휴에도 운영하는 병원, 약국 등을 알아두어 신속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 

검색 등을 할 수 도 있지만 이마저도 어려울 때에는 119에 전화하여 문의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119상황실은 신고전화 외에도 질병 및 진료 상담과 병, 의원, 약국 정보를 제공한다. 

설 연휴는 모처럼 가족들이 만나 일상의 스트레스와 긴장에서 벗어나 행복한 시간을 보내게 된다. 하지만 뭐든지 과하면 모자람만 못한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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