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심재민 기자 / 디자인 이정선] 2월14일 개봉하는 2018년 마블 첫 히어로물 <블랙팬서>. 블랙팬서는 마블 마니아에게는 유명하지만 일반인에게는 생소한 히어로다. 이에 궁금증이 증폭하고 있는데, <블랙팬서>를 관람하기 전에 알고가면 좋을 부분을 살펴보자.

영화 ‘블랙팬서’는 와칸다의 국왕이자 어벤져스 멤버로 합류한 ‘블랙 팬서’ 티찰라(채드윅 보스만 역)가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한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둘러싼 전 세계적인 위협에 맞서 와칸다의 운명을 걸고 전쟁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블랙팬서 ‘티찰라’는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에서 윈터 솔저를 추적하며 강렬하게 첫 등장했다. 티찰라는 유일한 비브라늄(신비한 금속) 매장국 와카다의 국왕으로 막대한 양 비브라늄의 양 덕분에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를 압도하는 갑부이다. 또 유일한 ‘흑인’ 히어로라는 영화 밖 사회적 의의를 지니기도 한다.

블랙팬서의 능력은 아이언맨이나 헐크처럼 과학에 능통한 뛰어난 ‘두뇌’를 지녔다. 그리고 지구상에서 가장 강한 금속으로 만든 ‘비브라늄 수트’는 적의 공격으로부터 안전하게 지켜준다. 또 뛰어난 ‘재력’을 바탕으로 한 강력한 무기를 이용하며 캡틴아메리카 급 ‘신체 능력’과 와칸다의 독특한 ‘무예 실력’을 지녔다.

블랙팬서의 적은 어떨까? 먼저 ‘율리시스 클로’는 와칸다의 비브라늄을 암흑가에 밀수해 악용하게 하는 악당으로 울트론에 비브라늄 제공해 세계를 위험에 빠뜨린다. 클로는 모종의 사건으로 오른 팔이 잘린 후 소닉 컨버터를 부착했는데, 이를 바탕으로 자신이 원하는 대로 변신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 영화 속에서 더욱 업그레이드 되어 블랙팬서를 괴롭힐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적 ‘에릭 킬몽거’는 아버지가 율리시스 클로를 돕다 적발되어 가족 모두 와칸다에서 추방되는 일을 계기로 국왕인 블랙팬서 티찰라에 복수의 칼을 가는 인물이다. 

과연 막강한 ‘율리시스 클로’와 ‘에릭 킬몽거’의 계략과 무시무시한 공격으로부터 ‘블랙팬서’는 와칸다는 물론 지구를 지켜낼 수 있을까?

<닥터 스트레인지> 누적 관객 수 544만 명, <스파이더맨: 홈 커밍> 726만 명, <토르: 라그나로크> 485만 명 등 마블 솔로 히어로 무비들이 연속해서 흥행에 성공했다. 과연 2018년 첫 마블 히어로 <블랙팬서>는 이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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