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Ya 74회]

◀MC MENT▶

안녕하세요. 시사Ya의 박진아입니다.
오늘의 시사용어는 치킨게임입니다.

치킨게임(Chicken Game)이란 <국제정치학에서 주로 사용하는 게임 이론 중 하나로 어느 한쪽이 양보하지 않을 경우 양쪽이 파국으로 치닫는 극단적인 상황>을 뜻합니다.

◀NA▶

치킨게임은 1950년 미국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행하던 자동차 게임에서 유래된 말입니다.

두 명의 경쟁자가 각각 도로 끝에서 서로를 마주 보고 정면으로 돌진하다가 충돌 직전 먼저 핸들을 꺾는 사람이 패자가 되는 것입니다.

여기서 핸들을 먼저 꺾는 사람을 ‘Chicken’이라고 지칭하며 명예롭지 못한 사람으로 취급합니다. 이때 치킨은 ‘겁쟁이’라는 뜻의 은어입니다.

예를들어 최근 세계 LCD(액정표시장치) 업계가 치킨게임이 본격화 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중국이 작년과 올해 새로 짓는 생산 라인만 5~6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에 최근 한국 LCD업체들은 이런 중국으로 인해 올해는 공급과잉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시장 상황에 맞춰 물량을 조절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방법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MC MENT▶

정면돌파 하는 사람이 승자, 양보하는 사람이 패자가 된다는 치킨게임.
잘못된 생각과 이론은 모두를 실패자로 만들 수 있다는점 꼭 가슴깊이 새겨두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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