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엑솔타 코팅 시스템즈(뉴욕증권거래소: AXTA)는 2018년도 자동차 색상인 스타라이트(StarLite)를 발표했다. 스타라이트는 현재와 미래의 차량을 위한 최신기술이 반영된 프리미엄 색상이다. 

자동차 생산업체를 위해 개발된 엑솔타의 크로마다인(ChromaDyne™) 컬러 코팅제 제품군인 스타라이트는 매력적인 펄 효과를 위해 인조 펄 가루를 배합했고, 엑솔타의 3중 코팅 공정으로 탄생한 밝고 반짝이는 색조가 특징이다.

엑솔타가 최근 발행한 2017년 글로벌 차량 색상 인기도 보고서에 따르면 7년 연속으로 화이트가 세계 1위의 색상으로 선정되었다. 2017년에는 전 세계에서 약 40% 구매자들이 화이트를 선택했으며, 이는 2016년 대비 2% 상승한 수치다. 화이트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도 2위인 블랙을 23%차이로 압도했고 스타라이트가 포함되어 있는 펄 화이트 색상은 2017년에 전체적으로 4% 포인트 증가한 13%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해당 색상은 기능적으로도 많은 장점을 제공한다. 실제로 자동차 회사들은 차량 설계 시에 혹독한 노면 상황과 환경, 안전성, 배기가스, 연비 등의 여러 요인을 고려한다. 버클리 랩(Berkeley Lab)의 에너지 기술 분야 연구원들은 차량의 색상이 연비 및 배기가스에 미치는 영향을 발표했는데, 이에 따르면 자동차 생산업체들이 블랙 대신 화이트나 그와 유사한 색상을 사용하면 차량 에어컨의 크기를 줄이고 연비는 2% 향상되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9%, 기타 자동차 배기가스는 1%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엑솔타 글로벌 컬러 마케팅 매니저 낸시 록하트(Nancy Lockhart)는 “스타라이트를 인기도 측면에서 자동차의 선도 색상으로 선정하기에 올해보다 더 좋은 해는 없을 것”이라며 “화이트 색상 차량은 어디서나 볼 수 있으며, 빛을 반사하는 펄 색상 안료에 대한 인기도 상승으로 인해 현대적이고 고급스러운 색상으로서 스타라이트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반사도가 높은 색상은 무인 차량의 기능에 기여할 수 있는데, 그 이유는 스타라이트와 같은 밝은 색상은 LIDAR(조도 및 거리 감지) 시스템에 의해 감지되기가 상대적으로 쉽기 때문”이라며, “스타라이트가 모든 자율 감지 시스템에 적용되지는 않을지라도, 이러한 색상의 중요성은 자동차 생산업체들 사이에서 더욱 증가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2018년 올해의 자동차 색상을 선정하면서 엑솔타는 디트로이트의 2018년 북미 국제 오토쇼(NAIAS) 사전 공개 행사에서 스타라이트 출시를 축하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2018년 1월 16일(화요일) '아이즈온 디자인 시상식(EyesOn Design Awards)’ 프로그램의 동영상 공개도 포함되었으며 엑솔타가 후원하며 미국 내 일일 자선 모금 행사로는 최대 규모인 자선 시사회(1월 19일 금요일)에서도 이 색상이 주요 테마 색상으로 배치됐다.

한편 엑솔타는 150여 년 동안 코팅제 업계에서 경험을 쌓으며 독창적인 색상 기술을 꾸준히 선보여 온 기업이다. 올해의 자동차 색상은 당사의 색상 디자이너와 제품 전문가가 문화, 패션, 자연 및 글로벌 자동차 색상 인기도 보고서에서 영감을 받아 선정한다. 올해로 65주년을 맞이한 본 보고서는 전 세계 자동차 색상의 인기도를 조사하고 트렌드를 예측한다.

스타라이트와 엑솔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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