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괌에서 규모 6.0 지진이 발생, 해외여행 시 위기 상황별 대처 매뉴얼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외교부의 ‘해외여행 중 위기상황별 대처매뉴얼’에 따르면 지진 발생 후 크게 진동이 오는 시간은 보통 1~2분 정도이기 때문에 성급하게 외부로 빠져나가면 유리창이나 간판ㆍ담벼락 등이 무너져 외상을 입을 수 있다.

때문에 지진 발생 시 비교적 안전한 위치에서 자세를 낮추고 머리 등 신체 주요부위를 보호해야 한다.

이밖에도 지진 발생 중에는 엘리베이터의 작동이 원활치 않을 수 있어 계단을 이용하며, 엘리베이터 이용 중에는 가급적 가까운 층을 눌러 대피해야 한다.

12일 오전 9시14분(현지시간) 서태평양에 있는 미국령 괌 섬에서 규모 6.0 지진이 일어났다. 괌 지진의 진원 깊이는 10㎞로 비교적 얕았다.

미국 쓰나미경보시스템은 이번 괌 지진으로 인해 "괌을 비롯해 사이판 등 주변 지역에 대한 쓰나미 위협은 없다"고 밝혔지만, 여행객들의 불안감은 높아지고 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