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삼척 산불화재가 이틀째인 12일 헬기 27대와 인력 1500여명을 대거 투입하며 진화 작업에 나섰다. 하지만 강풍으로 인해 진화에 난항을 겪고 있다.
화재는 최초 지난 11일 오후 노곡면 하마읍리의 한 야산에서 주택화재 불티가 산림으로 튀면서 발생했다. 출동한 헬기는 어느 정도 진화를 마치고 철수했지만, 불씨가 초속 6.6m의 강한 바람을 타고 번지면서 또 다시 화재가 발생했다.
산림당국 관계자는 밤사이 특수진화대 등 지상진화인력 720여 명을 동원해 방화선을 구축하며 민가쪽으로의 확산을 막았다. 빠른 조치로 인해 아직까지 큰 주민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불이 난 삼척을 비롯한 동해안의 6개 시, 군에는 건조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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