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컷뉴스] ‘정현’이 불러일으킨 남자 테니스 신드롬! 세계 Big3는?
[세컷뉴스] ‘정현’이 불러일으킨 남자 테니스 신드롬! 세계 Big3는?
  • 보도본부 | 김지영 기자
  • 승인 2018.02.09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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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김지영] 지난 1월, 테니스 시즌 첫 그랜드슬램 대회인 호주오픈 16강전에서 우리나라 선수 ‘정현’이 ‘노바크 조코비치’에게 승리한 후 4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해냈다.

4강에 진출한 정현은 ‘황제’ ‘로저 페더러’와 맞붙어 최선을 다해 경기를 진행했으나 부상으로 인해 아쉽게도 기권 패했다. 정현의 이와 같은 성적은 한국 테니스 역사상 한 획을 긋는 일이었으며 국내 팬들에게 테니스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했다.

테니스계에는 지난 십 수 년 동안 이른바 ‘테니스 Big3’라고 불리는 선수들이 정상을 독차지하고 있었는데 과연 어떤 선수들일까?

첫 번째는 클레이코트의 제왕, 흙신 ‘라파엘 나달’

출처/라파엘 나달 sns

출생: 1986년 6월 3일, 스페인
신체: 185cm, 79kg
데뷔: 2001년 프로 전향

나달은 지난 10년 간(2008~2017) 남자 단식 테니스 4대 그랜드슬램 우승을 모두 13번을 했으며, 현재 ATP 세계랭킹 단식 1위(2018.02.05. 기준)를 기록하고 있다.

그는 네 가지의 테니스 코트 중 하나인 클레이코트(Clay court)에서 유독 강한 면모를 보여 팬들 사이에서 ‘클레이의 제왕’이라 불리며 우리나라에서는 ‘흙신’, ‘흙달’로 통칭되고 있다.

그의 경기 스타일은 안정적인 스트로크(테니스공을 라켓으로 때리는 동작)와 빠른 발로 넓은 코트를 커버하며 베이스라인 뒤에서 공격적인 스트로크로 경기를 펼친다. 특히 그의 무한한 체력과 근성, 왼손 포어핸드는 상대 선수를 무력하게 만든다.

두 번째는 무결점 플레이어, 매너까지 겸비한 ‘노바크 조코비치’

출처/노바크 조코비치 sns

출생: 1987년 5월 22일, 세르비아
신체: 188cm, 80kg
데뷔: 2003년 프로 전향

조코비치는 지난 10년 간(2008~2017) 남자 단식 테니스 4대 그랜드슬램 우승을 모두 12번을 했으며, 현재 ATP 세계랭킹 단식 13위(2018.02.05. 기준)를 기록하고 있다.

그는 이번 호주오픈에서 정현에게 패한 직후 가진 공식 인터뷰에서 부상에 대한 질문이 이어지자 “오늘은 내 부상에 대해 말하고 싶지 않다. 제대로 인정받아야 할 정현의 승리에 누를 끼치고 싶지 않다”라고 말하며 실력뿐 아니라 매너를 겸비한 모습을 보였다.

그의 경기 스타일은 특별한 결점 없이 공수가 완벽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체력도 강하고 심리전에서도 능한 면을 보여 테니스 선수 중 전체적으로 균형이 잘 잡혀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세 번째는 테니스의 황제, 역사상 최고의 선수 ‘로저 페더러’

출처/로저 페더러 sns

출생: 1981년 8월 8일, 스위스
신체: 185cm, 85kg
데뷔: 1998년 프로 전향

페더러는 지난 10년 간(2008~2017) 남자 단식 테니스 4대 그랜드슬램 우승을 모두 7번을 했으며, 현재 ATP 세계랭킹 단식 2위(2018.02.05. 기준)를 기록하고 있다.

그는 2004년부터 2008년까지 연속 세계 랭킹 1위를 기록하며 역대 최장 연속 랭킹 1위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 때문에 많은 스포츠 전문가, 비평가, 전/현역 선수들에 의해 테니스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그의 경기 스타일은 다재다능한 올라운더 타입이다. 올라운더 타입일 경우 특색이 없다는 평을 받을 수 있지만, 그는 경기 흐름에 따라 베이스라인과 서브 앤 발리 플레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대표적 무결점 올라운더 선수 중 하나로 꼽힌다.

1년 동안 테니스 그랜드슬램 대회는 총 4번 열린다. 앞으로 남은 프랑스오픈, 윔블던대회, US오픈에서 과연 이들은 이름대로의 활약을 펼칠 것일지, 아니면 정현 등 새로운 바람이 이들을 몰아낼지 전 세계의 이목이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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