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미국 사이판)] 동장군이 기승을 부리는 겨울에는 몸을 녹일 수 있는 따뜻한 곳이 생각나기 마련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겨울철 추위를 피해 따뜻한 지역으로 여행을 떠난다. 그리고 그중 사람들이 많이 찾는 해외 여행지가 사이판이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사진제공 – 강유진

사이판은 마리아나 제도 미국 연방의 가장 큰 섬이자 수도이다. 거대한 태평양 바다 위에 위치한 녹색의 작은 섬인 사이판은 태평양 연안의 대표적인 관광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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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여행객들이 사이판을 찾는 이유는 청명한 바다 때문이다. 특히 사이판의 북서쪽에 위치한 마나가하 섬(Managaha Island)은 사이판 내의 바다 중 가장 투명한 바다로 알려져 관광객들의 명소로 유명하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사진제공 – 강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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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 없이 아름답기만 한 사이판은 사실 태평양 전쟁 당시 스페인과 독일, 일본 등에 의해 통치를 당하면서 아픔을 겪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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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태평양 전쟁 당시 수많은 일본군인과 일반인들이 자살했던 장소인 사이판 최북단에 위치한 ‘만세 절벽(banzai cliff)’이 당시의 참혹함을 간직하고 있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사진제공 – 강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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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은 자연이 선보이는 경관을 바라보며 여유롭게 일광욕과 해양 스포츠를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추위가 가기 전, 아름다운 사이판에서 여름을 미리 만나보는 것은 어떨까.

아름다운 사진 ‘강유진’님께서 제공해주셨습니다.

*시선뉴스에서는 여러분의 아름다운 사진을 제공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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